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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63

아버지 아버지 하면 내게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가져다 주는 단어이다. 사실 어릴적 부터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지 못했던 그때는 아버지를 참 많이도 원망 했었다. 나이가 들고 20대의 방황기를 걸쳐 남편을 만나 먼 타국에서 지내면서 고향이 그리울때 국제 전화라도 하면 아버지는 두마디를 하고 늘 전화를 끊어 버리셨다. 전화 요금 많이 나온다. 끊어라.. ㅠㅠ 그말이 그때는 너무나 서운했고 그당시 야속 하게만 들렸다. 먼 타국에 있는 딸이 걱정도 안되시나 부다.. 라고 혼자 생각 했었다. 그런 아버지가 어느날 전화를 했더니 전화기를 오래도록 붙잡고 계신다. 어떻게 지내느냐 ..사는것은 괜찮느냐.. 신랑은 잘 해주느냐..등등.. 여러가지 질문을 하셨다. 왠지 그런 자상함에 익숙하지 않던 나는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고 전화.. 2007. 12. 13.
눈 오는 날 어제 눈이 내렸다. 낮에 내린 눈이 그대로 남아 있다. 잠시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을 들렸다. 녹아 내린 눈은 아스팔트 위에서 이렇게 녹아내린 아이스크림인냥 녹아져 있었다.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 보니 그래도 영낙 없는 눈 덩어리를 보여주고 있었다. 눈과 비를 같이 맛보았던 건물들은 너무나 추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시간은 즐겁기만 하다. 즐거운 한주들 되세요. 2007. 12. 3.
천사표 호박죽 천사표 호박죽을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분 함게 만들어 보아요. 먼저 호박 하나를 준비 해 주세요. 호박은 씨를 빼어내고 껍질을 다 벗긴후 물을 적당히 부어서 끓여 줍니다. 호박이 어느정도 익으면 이렇게 주걱으로 호박덩어리가 남아 있으면 깨어지게 문질러 줍니다. 딱딱한 콩을 물에 담구어서 불려 줍니다. 콩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를 해 주세요. 콩은 딱딱하닌까 미리 삼아서 이렇게 준비를 해 봤습니다. 원래 팥을 많이 넣는데요. 여러 가지 콩을 넣어 보았습니다. 아주 씹히는 맛이 있어 좋습니다. 콩도 호박과 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상태 안에 넣어 줍니다. 이건 바로 물에 한시간정도 불린 쌀이랍니다. 쌀의 양은 많이 할 필요가 없어요. 손으로 한주먹정도 이면 됩니다. 불린 쌀을 이렇게 믹서기에 갈아 줍니다. 믹.. 2007. 11. 23.
안전지대 롤라.. 30대에 혼자서 세아이의 싱글맘으로 지내 왔고 그러던중에 은혜 가운데 아름다운 배필을 만났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행복하다 한다. 팸.. 마음씨 좋은 옆집 아줌마 처름 포근함이 그녀에게는 있다. 다이앤과 롤라.. 다이앤은 요즘 살을 빼려고 한다. 그녀의 다이어트가 성공 하기를 바래본다. 마지와 그녀의 남편.. 다정한 그들은 한폭의 그림속의 여인같다. 사랑을 한다면 이들처럼.. 아름답고 달콤한 그들의 사랑 여전히 싱그러운 20대의 사랑 같다. 농담을 잘 하고 센스있는 말투에 그 자리에 모인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이사람..이름을 모름 ㅡㅡ;; 하하하... 남편의 차 스테레오를 도난 당했다.( 나쁜넘들..ㅡ.ㅡ;;) 요즘 청소년 범죄 중에 심각성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 스테레오 훔치기를 통해 이 아이.. 2007. 11. 11.
한국에 있는 엄마가 보고 싶어요. 한국에 있는 엄마가 보고 싶어요. 응.. 유진이는 나중에 커면 한국에 가서 엄마 만나로 갈래? 그럼요.. 내가 커면 나를 낳아준 엄마 만날꺼예요. 그런데 우리 엄마를 어떻게 찾죠? 아..이러면 되겠다. 내가 아이언 자이언트가 되는거야. 자이언트는 모든걸 볼수 있잖아요. 나르는 새도 볼수 있을 만큼 말이죠. 그러면 유진이 한국에 있는 엄마 만나면 어떻게 할껀데? 응..엄마를 만나면 .. 이리로 데리고 올꺼야. 그래서 우리 친엄마랑 엄마가 만나는거야. 왜.. 응..우리 친엄마도 한국말 하잖아.. 그래..데리고 오렴.. 벤자민..너 그거 아니? 한국에 우리 엄마가 있어.. 나중에 커면 우리 엄마 만나로 갈꺼야. 그냥 내 눈에 이슬이 잠시 맺혔다. 그래서 사람들이 힘들다고 하는거군아. 이제부터 너를 훌륭한 사람.. 2007. 11. 9.
우리는 이미 결혼 했잖아 ~ 예전 블로그의 메인에 떠 있던 배너 입니다. 사랑해 수지...나도 사랑해 유진.. 둘이서 항상 이런말을 주고 받습니다. 사랑이란 계속해도 좋은말 그래서 서로의 마음을 더 따스하게 감싸 주는듯 합니다. 이대로 내 옆에 있어주.. 수지는 남자에게는 적극적이예요. 처음 만남도 수지가 먼저 다가 갔고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지요. 나중에 커서도 꼭 수지랑 결혼 하겠다고 하는 유진 입니다. 이리와바바.. 키스 하자..ㅋㅋ 이때 제가 한컷..찍었지요. ^^ 유진이가 어느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말을 들은 수지가 울어 버립니다. 너무 당황이된 유진이는 수지를 안아 주었지요. 그리고 미안해 라고 했습니다. 요즘 방학이고 해서 이웃집에 사는 수지를 가끔 우리집에 데리고 와서 유진이와 놀게 했습니다. 둘이서.. 2007. 11. 9.
예레미 그냥 숨쉬고 있다는것이 축복이란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냥 아무도 없는 공간에 내 혼자가 아니란 생각이 문득 들때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낄수 있어 좋다 그냥 운전을 하다가도 하늘을 보면 마음이 맑아 진다. 그냥 블로그 글을 올리려다 보면 흔적 남긴 분들의 발자취가 고마울때가 있다. 그냥 생각이 나서 ........... 더이상 말이 필요 없겠죠 ㅋㅋㅋ 예레미의 멋진 연주 입니다. Flying of eagle 앨범의 주제곡을 연주로 들려 주고 있습니다. 빠른 질주 하는듯 한 기타 리프트 멋지군요. 연주 한번 퐁당 빠져 봅시다. 2007. 11. 6.
가슴이 아픈 이야기 만약 그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어깨 위에 소리없이 내려앉는 한 점 먼지에게까지도 지대한 관심을 부여하라.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하찮은 요소까지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의 계단으로 오르는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 이외수의《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중에서 - 이분의 삶을 보면 내가 얼마나 불평하면서 살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 해 보게 됩니다. 작은것에 불평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사시는분들도 많이 있는데 말입니다. 사랑하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사랑으로 보덤고 견디어야 할 세상인것 같습니다. 2007. 11. 4.
과수원에서 작년 과수원 갔던 기억이 문득 났다. 그때는 남편이 현역으로 발령이 나서 일년 6개월간 떨어져 지냈을때 였다 남편이 없을때 힘들었던 기억이 이제는 다 사라지고 옛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남편이 없는 그 공간을 채워 갔던 그때의 모습을 그려 본다. 2007.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