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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기730

만화책의 유혹 아라와 함께 간 미국의 서점입니다. 이곳에서 아라는 좋아하는 만화책을 봅니다. 늘 집에만 있던 아라도 책방을 가자고 하면 이렇게 좋아합니다. 만화책의 유혹이 아라와 함께 합니다. 책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한참을 들여다보고 망설입니다. 아라가 책을 사고 이곳에서 잠시 앉아서 읽습니다. 여유로운 오후는 이렇게 시간의 흐름을 타고 있었어요. 아라가 주문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냥 갈 일이 없겠지요, 오늘 아라가 구매한 책입니다. 이렇게 계산을 합니다. 가만히 보니 우리의 방탄소년단 얼굴이 보이네요 비가 오려는 날씨입니다. 그래도 맑은 구름 사이로 보이는 로키산맥을 볼 수 있었네요. 하루가 참 빨리 지나간다고 생각해요. 예전보다 좋은 시간을 아라와 보내고 관계가 더욱 좋아집니다. 예전 같으.. 2021. 6. 14.
열일 하시는 남편 네 맞습니다. 정말 우리 집안의 머슴 같이 일을 제일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그만큼 책임감이 강하신 분이고요. 새로 이사 온 집에 잔디가 무성했습니다. 남편은 대충 이삿짐을 정리하고 이렇게 잔디 가꾸기에 나섰어요.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이죠? 뒷마당인데요. 아주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나중에 손님 초대해서 바비큐 파티를 해도 좋을 그런 장소네요. 뒷마당에서 보는 로키 산맥입니다. 멋집니다. 매일 아침 부엌의 뒷문을 열면 이런 멋진 산과 공기를 마십니다. 뒷마당의 나무도 있고요 텃밭이라고 하나요? 보이죠 풀만 무성합니다. 잔디 사이에 이런 몹쓸 풀이 자라고 있는데요 사진을 찍어 보니 나쁘지 않군요 저도 폼 잡고 한번 잡초를 찍습니다. 아내는 사진을 찍고 남편은 뒷마당 잔디를 같습니다. 우리 집 머슴입니다... 2021. 6. 6.
여기 스타벅스는 이상해요? 세상에나.. 스타벅스가 이런 모습을 보이다니! 네 그렇네요. 이렇게 작은 미니 커피숍으로 손님은 안에서 받지 않습니다. 그냥 커피만 만들어 줍니다. 커피를 기다리는데 직원 청년이 우리의 차량의 번호를 보고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오신 것을 아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마디 하시네요. 직원: 오늘 무슨 특별한 일 있나요? 필자: 아네. 저희는 파티 가고 싶은데 어디 좋은 장소 없나요? 직원: 하하하 여기 좋은 곳 많아요. 둘러보세요. 남편: 우리 부인이 농담을 잘해요. 직원: 날씨도 좋고 산책하기에 좋죠. 남편: 네 그렇네요. 직원: 고도 지대라 물 많이 마셔야 해요. 남편: 네 이런 친절함은 절대 노스 캐롤라이나 스타벅스에서 눈 씻고 구경할 수가 없었던 광경이었는데 이곳에 오니 이런 일이. 하하하 아마도 .. 2021. 6. 5.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 5월의 블로거 이벤트 Newsboys - Strong Tower 이벤트!!!!! 1. 데보라의 러브레터 첫 글은? 2. 데보라의 러브레터 탄생 시기는 (블로거 개설 연도)? 3. 데보라의 블로거 이름이 왜 러브레터? 4. 데보라의 아이들 일상의 주인공 deborah.tistory.com 아래의 글은 예전에 작성한 글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오답을 적어 주셨고 모르셨던 부분인 것 같아서 다시 재탕을 해서 올립니다. 데보라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아마도 음악적 부분은 아래의 글로 일축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도 이삿짐 정리 중에 있습니다. 당분간 예약글로 여러분을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벤트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많은 분들 참여 바랍니다.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 좋아.. 2021. 6. 1.
리틀 악마를 보았다. 아 기다리고 기다렸던 방학이 왔어요. 여름 방학이 왜 이렇게 빠르냐고요? 미국은 원래 방학이 대학교는 5월 초순에 하게 되고 졸업식으로 이어져요. 초, 중, 고 학교는 방학 시기가 같습니다. 각 도시의 교육청의 스케줄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어요. 이곳은 정확히 5월 22부터 본격적 여름 방학을 합니다. 여기서 미국의 방학 시기가 아주 길다는 점을 알려 드리고 싶어요. 얼마나 길어? 아주 아주 길어요. 하하하 처음 방학이라고 하길래 우리 한국의 방학처럼 한 달 정도면 하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오.. 노우.. 절대 아닙니다. 여기는 3달이 방학이에요. ㅋㅋㅋㅋㅋ 너무 좋죠? 아이들이 좋고 부모님은 싫어요 하하하 왜냐고요? 방학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모 노릇을 해야 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그래요. .. 2021. 5. 17.
이제 딸기도 먹어요 처음 딸기 먹어 봅니다. 맛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의 표정을 잠시 볼게요. (노엘 시점의 글) 아 이런 맛 처음이야. 오. 맛있네. 음.. 더 주세요. 가만히. 그러다 너 목에 걸린다. 서린의 조심성이 한몫을 했고요. 노엘은 여전히 급하게 다 먹어 치우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이런. 이제 딸기도 먹을 줄 아네요. ㅎㅎㅎ 조금 있으면 더 많은 것도 먹고 걸어 다니고 하겠지요? 2021. 5. 16.
외국 남자에게 전화번호를 줬더니. 2009년도 작성 된 글이며, 많은 분들이 보지 못한 글인듯 하여 이렇게 재 발행 하게 되었습니다. 외국 남자에게 전화번호를 줬더니. 필자는 요즘 공부를 한답시고 학교에 다닙니다. 원래 필자가 하고 싶었던 과목은 간호학인데, 전공으로 가기에는 아직 길은 멀고 험합니다. 지금은 필수과목을 배우고 있습니다. 같은 과에 있는 외국 남자인 찰스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찰스는 처음 필자를 봤을 때 윙크를 할 정도로 재미있는 친구였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외국에 살면서 한국어 이름을 고집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즉, 외국인이 한국어 발음이 서툴러서 외국어로 닉네임을 바꾸어 사용할 때가 잦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외국 친구들은 골탕을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하는.. 2021. 5. 15.
지금 노스 캐롤라이나 주유소 기름 없다. ㅠㅠ 이것이 실화냐. ㅠㅠ ㅠㅠ 차 석유가 없어서 나가지도 못하는 사태가 올 줄 누가 알았겠냐고요. ㅠㅠ 사실은 석유 파이프 라인이 해킹당해서 지금 주유소에 기름을 판매할 수가 없데요. 이런 기사를 들어서 아시겠지요. 미국의 중부 도시에 석유 판매 동결이 나고 말았어요. 즉 말하자면 차 기름을 넣어야 하는데 없어서 못 판데요. 각 주유소마다 가격을 올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ㅠㅠ 어제 아는 지인을 통해서 들었는데, 저한테 어디 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하더군요. 뭔가 했더니 집에 갈 차 기름이 있냐고 ㅠㅠ 그래서 뭔가 있다 생각했지요. 지인: 지금 차에 기름이 얼마 있어요? 필자: 그건 왜요? 지인: 모르셨구나. 지금 석유공급 라인의 컴퓨터가 해킹을 당해서 모든 라인이 중단 상태에 빠졌데요. 필자: 그럼 주유소에 기름이 없어 못 판.. 2021. 5. 12.
어머니 날 잔치 하하하 말이 잔치지 그냥 우리 아이들과 남편이 없이 그렇게 지냈어요. 어제 전화가 와서 그래요. "자기야. 어머니 날 축하해. 사랑해. 알지 내 마음?" 늘 말을 전할 때도 여운을 남겨주는 따스한 마음을 지닌 남편의 다이아몬드 급 사랑을 체험한다. 사랑은 아픈 반창고를 붙여 주던 시절부터 시작해서 그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날 때까지 함께 하고 26년 어머니 날을 이렇게 특별한 날을 제외한 나머지는 책임지고 함께 했던 그 사람의 마음이 전달된다. 마음은 그렇다 이미 그에게로 달려간다. 하지만 몸은 멀리 떨어져 있다. 큰아들 한울이 아빠 대신해서 꽃 선물도 주고 카드도 준비 해왔다.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예뻤던 한울 내외가 준 가장 큰 선물은 노엘이다. 가온은 요리 선물을 했다. 아래 링크로 가면.. 202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