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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ado springs24

날씨가 너무 추워요. 오늘은 아라와 (큰딸) 함께 포드 딜러숍을 다녀 왔는데요. 그곳에서 2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전 기다리다 못해 그냥 혼자 걸어서 집에 왔어요. 그리고 날짜를 잘못 알고 홈메이드 음식을 만들었네요 ㅠㅠ 그럼 어째요. 하하하 결국 우리 남편만 신나는 밥상을 받게 되었군요. 교회에서 하는 봉사로 직접 요리를 한 것을 아픈 사람이 있는 가정에 배달 해주는 일입니다. 그 날짜를 잘못 알았어요 ㅠㅠ 아라: 엄마... 정신을 어디에 두고? 오늘이 아니란 말이야? 엄마: 응 10일로 되어 있네. 아라: 난 몰라. 엄마: 에고..어쩌나. 아빠: 음식을 열심히 하더니, 그 음식은 누가 먹나? 엄마: 당신이 먹어야지. 아빠: 알았어. ㅎㅎㅎ 엄마: 에고.. 개고생 하면서 열심히 요리 했는데... ㅠㅠ 결국 남편이 먹게 되었.. 2021. 12. 8.
크리스마스 브런치 오늘은 교회에서 여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브런치를 열었다. 문제는 필자는 티켓을 사지를 않았고 그런 상태에서 모임에 참석했다. 교회 입구에 도착하니 이름을 물어보고 있었다. 그때 마침 사모님이 계셔서 인사를 나누었다. 사모님: 오.. 예쁜 분은 누구신가요? 필자: 전 케이라고 해요. 사모님: 반가워요. 전 리즈입니다. 필자: 사모님.. 사실은 제가 오늘 브런치 티켓을 사지를 못했어요. 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왔답니다. 괜찮을까요? 사모님: 물론이죠. 환영합니다. 사모님의 100프로 환영 인사를 받고 주변 사람들은 우리 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그래서 무사히 브런치 티켓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 무사히 크리스마스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실은 이런 모임은 원래 미리 예약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1.. 2021. 12. 5.
D-2 코치 선생님 잘 생겼어요. 그런데... 코치 캘리 님을 만나 보세요. 코치 선생님 너무 잘 생겼어요. 사실은 우리 아라(큰딸) 덕분에 개인 코치가 있는 운동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살다 보니 이런 경사가 다 있네요. 사실 코치님한테 양해를 구해서 찍었던 사진과 더불어 코치님의 이름을 공개합니다. 정말 남자답게 생겼죠? 이름은? ㅎㅎㅎㅎㅎ 글쎄요. 제가 어제 코치님 수업을 받으려고 운동 앱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딸과 이런 대화를 나눈 기억이 납니다. 아라: 엄마 이 분 남자 같은데? 필자: 아니야. 여자일 거야. 이름이 여자잖아. 아라: 아닌데. 프로필 사진이 남자로 나와 있어. 필자: 뭔가 오류가 있나 보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우리 아라의 예리한 눈이 정확했네요. 남자분입니다. 그런데 이름은 캘리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남자분이 캘리라는 이름.. 2021. 12. 2.
사이킥 하는 분을 만났다 (ft Barnes & Noble) 사이킥이라고 하면 점성술사 아니면 미래의 점을 치는 한국말로 하면 점쟁이로 보면 될 듯하다. 그런 분을 오늘 만났다. 그분을 만나기 위해서 만난 것이 절대 아니다. 바로 특정한 장소인 반즈 앤드 노블이라는 미국 서점에서 만났다. 그분은 이곳의 직원으로 일하고 계셨다. 내게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직원: 뭘 도와 드릴까요? 필자: 아.. 저기 우리 딸이 만화를 좋아해요. 그래서요. 직원: 그러시군요. 그분이 나의 가방을 보더니 만화책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직원: 그 만화책은 계산하실 건가요? 필자: 아. 이건 예전에 여기서 샀던 만화책입니다. 직원: 그러시군요. 필자: 저기요. 여기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 혹시 제가 허락받지 않고 사진을 찍어서 화가 나신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직원: 절대 그렇지 않아요.. 2021. 11. 18.
엄마의 한국 마트 방문기 콜라도 스프링스로 이사를 온 지가 6개월이 되어 갑니다. 늘 이사를 가게 되면 찾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한국 가게 즉 한국 마트입니다. 미국인이라면 그냥 보통 마트에 가서 음식을 사고 그것으로 요리하면 만족하겠지요. 하지만 한국인의 온전한 피를 이어받은 엄마는 한국 음식이 없이는 못 살아요. ㅠㅠ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하는 법을 따라 하던지 아니면 한국 음식점을 찾아서 갑니다. 그렇게 한국 음식 사랑이 지독했던 엄마의 쇼핑 일기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앗.. 다음 나오는 사진은 다 가게의 사장님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입니다. 엄마의 눈에 금방 뜨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음식입니다. 보통 솜씨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유튜브 요리 채널 .. 2021. 11. 10.
오늘도 산책하러 가실까요? 산책하는데 마음은 언제나 시작은 왜 산책을 하지? 하기 싫어.. 집에서 그냥 따스한 이불 덮고 좋아하는 음악이나 듣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오늘 산책은 마음이 달랐다. 이런 풍경이 나오는데 산책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 이것 좀 보시오. 우리가 사는 동네 뒤 배경은 어느 영화에서 볼만한 로키산맥을 자랑하고 있소.라고 자랑질을 해대고 싶어서 이런 사진을 올렸다. 옆집 사는 지니 할머니는 정말 상냥했다. 나를 보면 마치 자신의 자식을 보듯이 좋아했다. 그리고 수다를 떨면 한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할머니의 외로움은 수다로 시작해서 수다로 끝을 맺는다. 할머니가 심어 놓은 금잔화는 햇살을 받아 추운 겨울에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낙엽은 떨어지고 마음은 십 대의 청소년으로 돌아간다. 시를 .. 2021. 11. 2.
미국의 서점을 다녀 왔어요(ft. Barnes & Noble) 낙엽이 잔디 위에 떨어진 어느 날, 우리 큰딸 아라와 함께 미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으로 알려진 반즈 앤드 노블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아라가 가장 좋아하는 서점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압니다. 아라는 특별히 이곳을 방문하면 찾는 코너가 있어요. 사진을 보시면 알 수가 있습니다. 반즈 앤드 노블 방문합니다.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서점 나들이를 왔어요. 입구에 들어서자, 떡 하니 신상 ㅋㅋㅋㅋ 신간을 이렇게 소개를 하고 있군요. 세일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요. 어라.. 아라 씨.. 어디 가세요? 설마 여기 진열된 책 보러 온건 아닐 테고... 오 여기 왔구나. 올 것이 왔다. 이렇게 다른 책들도 나를 봐 달라고 아우성치는데요. 우리 아라는 한결같은 만화 사랑에 빠집니다. 만화를 뚫어지게 쳐.. 2021. 10. 26.
동물원 다녀 왔어요. 가온은 남편이 자작한 곡에 연주를 해주었다.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읽어 보세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샤이엔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샤이엔 산 아래 동물원을 만들어 운영되고 있네요. 아주 오래된 동물원인데, 우리 가족 일행과 시누가 이때 방문을 해서 함께 갔어요. 우리 예쁜이 나린양 모습 많이 보실 거예요. 나린이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허락한 예쁜 모습 많이 감상하세요. 우리 막내 나린이 쿠키를 들고 있는데요. 동물원을 갈 준비를 합니다. 나린의 시점에서 글을 작성합니다. 함께 둘러보실까요? 아래의 사진은 2021년 7월 3일 촬영된 것임을 알립니다. 가온 오빠하고 이렇게 사진을 찍었어요. 엄마는 오늘 계를 탔다고 좋아하시네요. 아마도 저의 사진 촬영거부 때문에 서운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달라요... 2021. 10. 23.
애완견 예방접종 오늘은 우리 집의 애완견인 아폴로가 예방 접종을 맞기 위해서 도착한 장소가 있어요. 여기는 펫코라는 곳인데요. 미국에서는 아주 큰 규모의 애완동물 가게입니다. 여기 들어오면 장점이 애완견을 직접 데리고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원래는 동물 병원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 다 예약이 차서 받아 줄 수가 없다고 했어요. 마침 한 곳에서 예방 접종 주사를 맞힐 수 있다고 해서 여기로 왔네요. 집을 나서기 전에 주변을 보니 이런 멋진 풍경이 있었어요. 옆집의 물든 나뭇잎을 보니 가을임을 실감합니다. 여기가 팻코라는 애완견 물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전 팻코에서 이런 서비스도 하는지 몰랐는데요. 여기 와서 알게 되었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애완견 먹는 사료와 여러 가지 장난감 등등이 있었네요. 고양이 모래도 가.. 2021.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