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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이야기13

책 읽어 줘 (8개월) 노엘이 8개월 때의 사진입니다. 책을 선물해주었더니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이 사진에 들어 납니다. 사랑스러운 노엘은 이제는 걸어 다니고 뛰어다닌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어 옵니다. 노엘의 성장 과정을 이제는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어 이렇게 간간히 옛 사진을 올려 봅니다. 사랑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노엘은 모든 것에 관심이 많아 보여요. 사랑도 가득하고 모든 것이 넘치도록 아름다움 그 자체가 노엘인 것 같네요. 노엘이 보여주는 사랑의 깊이만큼 모든 것이 성장되어 가고 있네요.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듯이 우리 노엘도 그 시간 속에서 성장하고 있었어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노엘의 모습입니다.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라는 말 맞는 말입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문득 이때가 언제였더라 하는 생각과 함께 그 시.. 2022. 1. 30.
아기와 함께 하는 놀이 D - 142 4개월이 된 노엘이다. 노엘은 즐거운 놀이를 발견했다. 할아버지가 놀아 주는 장단에 맞추어 즐겁게 놀고 있었다. 신이 났던지 손과 발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노엘과 놀아주는 일상의 모습이 행복한 풍경이 되었다. 하루를 돌아보면 이런 시간이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게 된다. 노엘의 행복한 놀이는 미국의 아기들 놀이로 유명하다. 이렇게 작은 돼지라고 해석되는 This little piggie 놀이다. 발가락을 가지고 놀아주는 놀이고 노엘이 좋아했다. 손과 발 이런 접촉을 통해서 아이와 교감을 갖게 되고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게임이다. 아기가 좋아하는 게임이고 하니 주목해서 배우면 좋을 것 같다. 남편이 노엘과 노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노엘은 몸이 간지러운지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표정.. 2021. 2. 16.
삼촌이 먹이는 우유 D - 90 록 발라드 모음 삼촌은 모든 것이 새롭다. 아기 우유 먹이는 것도 아기를 돌보는 자체가 신기하다.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 온 삼촌이 이번에는 우유 먹이는 작업에 도전한다. 삼촌은 어느 정도가 적당 양인지 모른 채 계속 노엘 입으로 젖병을 밀어 넣었다. 이런 모습을 본 노엘은 극구 반대의 표시로 젖병 입으로 밖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불편한 자세 때문에 우는 노엘의 행동을 잘 이해 못하는 삼촌이다. 삼촌은 노엘이 배가 고프다고 생각했는지 계속 우유를 먹이려 했지만 노엘의 반대 의사 표시에 다 먹이지 못한다. 이제 트림을 시켜야 하는데 그것도 서툴다. ㅎㅎㅎ 하나에서 열 가지 배우고 성장하는 삼촌이 아기 돌보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다 아는 사람은 없다. 아기도 안고 하면서 어떤 자세로 안아 줘야 하는지 배운다.. 2020. 12. 31.
노엘이 왔어요. Day - 73 노엘이 왔어요. 할머니 집에 놀러 왔는데요. 오늘은 삼촌이 날 보자 이렇게 격한 모습으로 반겨 주고 있네요. 처음에는 이 분이 누군가 했네요. 할머니는 옆에서 누구인지 소개까지 해주시고 그래서 알았네요. 삼촌의 친구가 놀러 왔는데요. 삼촌이 그 친구분 한테 저를 안아 주라고 하는데 겁이 났어요. 모르는 사람이 날 만지고 안아주는 것은 싫어요. 이제는 누가 나를 좋아하고 잘해주는지 잘 알거든요. 우리 삼촌은 잘해주고 놀아 주니 좋아요. 오랜만이라 저도 좀 당황을 했네요. 하지만 삼촌의 유모가 있어 금방 웃고 말았어요. 이런 삼촌이 있는 것이 정말 좋네요. 삼촌은 추운 날씨에 캠핑을 간다고 하네요. 할머니는 삼촌이 감기 걸릴까 봐 걱정인가 봐요. 오늘은 삼촌이 한참을 놀아 주셨어요. 그런데 삼촌이 절 안아 .. 2020. 12. 12.
보고싶었어. D - 48 삼 일간 남편이 조지아 주로 군대 업무로 인해서 출장을 가게 되었다. 필자도 같이 동행하게 되었는데, 그곳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많이 달랐다. 다운타운의 번화가는 화려한 반면 도시의 깊은 곳은 여전히 빈민층이 많이 살고 있었다. 서비스하는 곳도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주 귀찮다는 듯이 행동하는 그들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자 남편은 몹시 불쾌함을 들어냈다. 며칠을 지내다 보니 우리 노엘이 생각났다. 오늘 집에 가는 길에 노엘이 있는 곳을 들리자고 했다. 물론 귀찮은 것도 있었지만 손자를 보겠다는 생각에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노엘을 먼저 방문했다. 노엘은 잠을 자고 있었고 우리가 도착 하자 깨어나려고 했다. 안아주니 몇 분이 지나자, 배고픔의 울음을 터트린다. 남편은 손자를 안고 우유를 먹이고 있었다... 2020. 11. 17.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 나다. D - 45 낮으로 잠을 자는 시간도 있지만 이렇게 깨어 있는 순간이 더 많이 늘어 가고 있음을 안다. 낮으로 긴 잠을 푹 자는 것이 아니라 한 시간 정도 자다가 깨어나 혼자 놀기도 하고 안아주면 눈을 빤히 보고 누구인지 확인을 하는 작업을 한다. 새로 이사한 환경이지만 엄마가 함께 해서 그런지 편안한 일상을 엿볼 수가 있었다. 노엘의 손동작 발의 움직임 등이 더 활발해지고 눈이 더 똘망해져 왔다. 손을 잡아주면 잡는 힘도 아주 강하게 전달된다. 쥐고 잡고 하는 손의 근육을 늘이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작은 변화가 하나 둘 눈에 띄게 변화되어 온다. 잠시 아기를 보지 못했던 노엘 엄마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환청을 경험했다고 한다. 향상 아기와 함께 지내다 이번 이사를 하면서 잠시 떨어져 있었던 순간이 힘들었던 .. 2020. 11. 14.
운동하기 D - 36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노엘의 모습이다. 반복적 운동의 학습으로 몸의 균형과 기어가는 연습을 하게 된다. 인간의 몸은 이렇게 연습과 반복된 운동으로 근육을 발달시킨다. 우리 노엘도 운동을 하고 있다. 무럭 자라고 있는 흐뭇함이 늘 감사함으로 다가온다. 노엘은 하나에서 열까지 새롭게 배워간다. 처음 고개를 가누는 연습에서 기어 다니는 연습까지 하나씩 단계적으로 몸이 학습을 하듯이 본능적 의지로 배우게 된다. 몸의 신비를 발견한 것처럼 노엘은 운동을 한 10분 정도 하다 지치고 만다. 이런 식으로 반복적 운동을 매일 시키다 보면 기어가는 연습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손자의 성장 과정을 보면서 예전 자녀를 키우는 마음과 그 당시를 회상하게 된다. 먼 옛날 일 같았던 예전의 육아 생활이 손자를 보.. 2020. 11. 7.
핼러윈 아기 의상 D - 33 잠자는 모습이 예뻤다. 그래서 여러 컷의 사진으로 남겨 본다. 노엘이 누워 있는 곳이 히트가 된 쿠션이다. 원래는 고양이를 위해 산 거였는데 우리 노엘이 좋아해서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이곳에 누워 두면 잠을 잘 잔다고 하니, 우리 온돌방을 연상하게 한다. 노엘의 엄마가 직접 호박을 조각해서 만들어 낸 잭 오 랜턴이다. 핼로윈의 상징적 호박을 조각해낸 곳에 불을 밝혀 두면 좀 무서운 분위기가 조성된다. ㅎㅎㅎ 완성된 모습이다. 노엘 옆에다 놓으니 핼로윈 날인 것이 상상이 된다. 할아버지와 함께 오늘의 의상은 범벌비 었다. 핼러윈 날 찍었던 의상 사진을 보면서 우리 노엘은 옷이 날개라는 말을 잘 알게 해 준다. 예쁜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면서 오늘의 장을 넘긴다. 2020. 11. 2.
신생아 핼로윈 복장 D - 32 오늘은 핼로윈 날이다. 물로 노엘도 핼로윈에 맞게 복장을 했는데 무당벌레 옷이었다. 옷이 여자 아이 같다고 할아버지는 말했다. 요즘은 옷도 남녀 차별 없이 입고하니 그런 것에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예쁜 노엘은 무엇을 입혀 놓아도 예뻤다. 아 신난다. 나도 새 옷 입었다. 내 모습 어때? 일어나서 보여 주고 싶은데.. 내가 지금 너무 어려서 일어설 수가 없어. 잠시 누워서 있는 모습만 봐야 할 거야. 자 내 새 옷이다. 이쁘지? 엄마가 날 위해 입혀 주신 옷이야. 아 할아버지 자꾸 이러시면 안 돼요. 저 사진 찍어요. ㅎㅎㅎㅎㅎ 알았어요. 한 손만 잡고 찍을게요. 할아버지는 내가 그렇게 좋아요. 손을 잡고 끝까지 놓지 않으시네요. 아 이제 손을 놓으시는구나. 할아버지 저 안 졸려요. 왜 재우려고 하세.. 2020.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