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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이 이야기43

모델을 꿈꾸는 막내딸 페북을 둘러보다 발견한 우리 나린의 예쁜 동영상이 있어 공개합니다. 나린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필자의 생일 선물로 나린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인데요. 귀여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네요. 이런 우리 나린이 이제는 10살이 되었어요. 지인들은 한 마디 씩 합니다. "나린이 정말 예쁘구나. 모델해도 되겠다." 이런 말들을 많이 듣고 자라 온 나린이랍니다. 모델과 배우 연습을 하게 된 지는 올해로 3년이 되어가네요. 두 번씩이나 러브콜도 받았지만, 필자가 공부를 해야 하는 관계로 더 이상 진행을 시킬 수가 없었어요. 올해에 또 기회가 오게 되었지요. 8월 초순에 프로리다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 방문은 나린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이번이 아주 특별한 것이 디즈니월드에 있는 힐튼 .. 2015. 7. 30.
딸과의 대화 막내딸 나린이의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나린이는 올해 한국나이로 8살이지요. 나린이와 한국가게를 가는데, 차안에서 이런말을 뜬금없이 하는거에요. 딸: 엄마.. 난 결혼이란건 안 해! 엄마: 왜? 딸: 사실은 말이지. 남자와 같이 사는건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한것 같아. 엄마: 하하하..뭐? 네가 어떻게 알어? 딸: 응..하하하... 그냥 보닌까 그런거 같어. 엄마: 그런말이 어디 있어? 딸: 청소하고 빨래하고 하는거 다 일이잖아. 그리고 속을 썩히면 어떻게해? 엄마: 하하하.. 이런 결혼도 하지도 않으면서 알건 다 아네. 딸: 네.. 우리딸 다 컸죠. 이런 대화를 엄마하고 할정도면 말이죠. 솔직히 필자가 아이들에게 부부로서의 참된 아름다운 삶을 보여주지 못해서 이런 말이 나온건 아닌지 자책되는 그런 부분도 .. 2013. 11. 24.
설거지 놀이 설거지를 하라고 시켜 놨더니, 설거지 놀이를 하고 있었다 뭐 보기엔 아주 집중력이 대단하다. 물도 각도를 조절해가면서 하는걸 보면 정말 누가 보면 열심히 설거지 한다고 착각 할수도 있다. 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공 설거지 모드로 진입한 나린양. 아주 속도는 느려요. 저 수저를 씻는 시간이 20분이나 걸렸다. ㅜㅜ 아직도 씻고 있다. 다른 그릇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 나린양. 오로지 나무 수저에만 집중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씻고 있는거야? 이젠 또 뭘 하는거야? 하하하. 나무 수저를 다 씻었는지, 수저는 보이지 않는다. 이젠 손을 박박 문지르고 있는 나린양이다. 나린아..손은 그걸로 씻으면 안되는데.. 우리 나린양이 오늘도 무슨 큰일을 저질러나 살펴 봤더니, 부엌 들어가서 저러고 놀고 있었다. -_-이.. 2013. 1. 22.
다섯 살짜리도 기억하는 비밀번호 요즘은 학교 생활을 하느라 너무 바쁜생활을 하고 있지요. 그런 어느날 저녁, 아들이 건낸 말 한마디가 빵 터지고 말았지요. "아빠.. 나린이 컴퓨터 비밀 번호 보고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하하하 그래?" 아들이 웃겨 죽겠다고 까르르하고 큰 소리로 웃었지요. 영문도 모르는 필자는 물어 봤지요. "도대체 비밀번호를 뭘로 해놨길래 그래?" "엄마 비밀번호는 힌트는 다섯살도 아는 암호 라고 해놨어요." "뭐... 하하하 다섯살도 아는 암호라..그게 뭐지?" "''' ''''' "12345 랍니다." "하하하..정말 그렇네.." 대화를 듣고 있던 남편이 한마디했지요. "내가 뭐랬어. 다섯살짜리도 아는 암호라고 했지." "하하하 정말 그렇네.." 필자는 궁금해서 나린이 컴퓨터 비밀번호 힌트를 클릭 해 봤더니 이.. 2011. 9. 3.
생일에 생긴 일화 막내딸 나린이 다섯 번째 생일입니다. 오늘은 나린이 친구를 초대했지요. 나린은 선물도 받고 해서인지 좋아합니다. 저녁 식사를 햄버거와 핫도그로 야외 테이블로 해서 차렸는데요. 파리가 얼마나 많이 달려드는지요. 파리떼의 소동을 결국 못 참았던 필자는 집 안으로 들어가서 파티를 하자고 했지요. 파리 때문에 장소를 옮긴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목사가 두 명이 있는데도 파리떼를 물리치지 못했어요." 그러자, 필자의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 목사님이 기도를 열심히 안 하셔서 그래요. " "하하하" 모두 웃고 말았습니다. 나린이 생일에 초대되었던 목사님 내외도 있었지요. 그래서 남편이 웃자고 한 말이었는데, 친구는 목사님의 기도가 부족하다는 듯이 농담으로 받아치고 있었지요. 나린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 2011. 6. 9.
우리 딸의 발레 솜씨 오늘은 우리 막내딸이 보여주는 발레 솜씨인데요. 아직 기초 단계라서 처음 무대에 서고 하는 것인지라, 많이 긴장했나 봐요. 어리둥절한 모습 가운데 보여주는 발레입니다. 2011. 6. 4.
면도하는 남편을 보고 막내딸이 하던 말 오늘은 막내딸 나린이의 발레 공연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날이었지요. 주말이다 보니 남편은 집에서 푹 쉬고 싶었나 봅니다. 그런 남편에게 말했지요. "자기야. 우리 나린이 첫 발레공연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날이야. 같이 가자." "자기 혼자서 나린이 데리고 가면 안 돼?" "자기는 공연도 일 때문에 못 보러 오잖아. 그러니 같이 가자." 아내의 졸라대는 모습이 귀찮은 듯이 그러겠노라고 하면서 화장실로 가서 면도하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면도하는 모습을 처음 보고 있었던 나린인지라, 한마디 하더군요. "아빠.. 얼굴이 하얀색이다." "하하하 그래? 우리 나린이는어떤 색깔?" "응 난..갈색이야." "아빠가 하얀색인 것이 신기하니?" "얼굴이 하얀색으로 변하다가 원래로 돌아왔다." "하하하...그래 .. 아.. 2011. 5. 22.
우리 딸이 초콜릿 광고 모델로? 워싱턴 디시에서 만났던 언니처럼 친하게 따르고 지내던 분을 만났어요. 언니가 찍어주었던 사진을 보니 정말 막내딸 나린이가 초콜릿 회사 모델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뭘까요? 예쁜 나린이 사진 감상하세요. 오늘 하루 힘든 일이 있으셨다면, 예쁜 나린이의 미소를 보면서 힘든 일 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 위의 글은 예약 발행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남편이 수련회가 있어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주말을 통해서 다녀올까 합니다. 여러분 멋진 주말 되세요. 2011. 3. 19.
남편을 빵터지게 만든 딸의 말 한마디 미국은 자가용 차가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자동차라는 교통수단이 아주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지요. 남편이 차 서비스 센터에 차 수리를 맡겼지요. 차를 고치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랜터카 빌려 주었네요. 그런데 참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어요. 남편이 차를 몰고 후진을 하려고 고개를 뒤로 돌리는 모습을 본 막내딸이 한마디 합니다. "아빠. 아빠는 왜 운전하면서 뒤를 돌아 보세요?" "응 지금 뒤로 후진하는 거라서 뒤를 봐야지 어떻게 하는지 알지." "그런데. 엄마는 후진하실 때 뒤도 안 보고 하시던데요?" "하하하하..뭐?" 이런 이야기를 남편과 딸이 주고받고 있었네요. 위의 말을 듣던 필자가 한마디 했지요. "설마 딸아이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하하하 당신 차를 후진할 때, 뒤도 안 돌아.. 201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