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20/06/174

(운동일지 D - 90) 고난의 길 유혹을 하는 초코 브라우니 냄새 엄마를 테스트하는 거 에요. 엄마 다이어트 승리하세요~ 개뿔.. 하하하 다이어트 승리하라고 말을 하면서 절대 도움을 주지 않는 너. 막내딸은 웃으면서 말한다. 엄마. 이런것도 다 테스트야 이겨내야 해. 그래서 필자는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 다이어트 10일 즉, 다이어트를 하는 날은 고난의 길이다. 하지만 그것을 즐겁게 받아 드리고 삶의 일부분이 되어 버리면 그 고난은 축복의 길로 연결된다. 자 아래의 음식의 유혹이 당신께로 간다. 어느 것을 선택하실 텐가? A 다이어트 식단 B 일반인의 식단 A를 선택한 당신. 참 잘했다. 하고 토닥 어깨를 두드려준다. 오늘도 그런 유혹적 주변 상황으로 연결된다. 아라가 주문한 피자 한판. ㅠㅠ 아라야 왜 그랬니? 아라 왈, 엄마 한입 .. 2020. 6. 17.
골로 갈뻔한 산행길 2
2020. 6. 17.
Boyzone - No Matter What 오늘은 이 페이지를 여는 순간 여심이 무너진다. 꽈다다 당.. 하하하 얼빠로 소문난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 멋진 분들은 누구? 바로 이름하여 보이존이라는 90년대 아일랜드 보이밴드이다. 리듬 앤 블루스 스타일의 음악으로 아주 깔끔한 보컬로 여심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은 눈곱만큼도 없었던 그룹으로 알려진다. 아직도 그들이 존잘남임을 알게 해 준 중년의 모습은 더 멋지다. 하하하 이거 얼빠 두 번 죽이는 그런 분들의 노래를 소개하려고 이렇게 거창한 서두를 열어 본다. 솔직히. 필자는 보이존 모른다. 하하하 사실은 블로그 이웃님이신 에스델님의 부탁으로 올리는 곡임을 밝히고 또 한 분을 위한 곡이다. 그분은 손들고 계시면 된다. 이미 아실 줄 알고 그 두 분을 위해서 마련한 곡이었지만, 여러분도 들어 보면 아.. 2020. 6. 17.
골로 갈뻔 한 산행길 1 산행의 경험 1도 없는 필자의 실패를 담은 도전적 이야기를 펼쳐 볼까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19도 산행을 막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이참에 잘 됐다 싶어서 남편님께 그랬다. "저기 줄을 서야 하는데 그냥 우리 집에 갈까?" 이 말이 떨어지자, 남편은 오기가 생겼는지 다른 쪽으로 가는 길을 안다고 한다. 알고 보니 여기 후문 쪽으로 왔다. 마치 자신만이 알고 있는 길인 양 떠들어 댔지만, 다른 분들도 알고 있었던 후문 길이었다. 다행히 이곳은 대기 없이 그냥 산행을 하면 되는 길이었다. 정문 쪽은 인원수 제한을 두고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자. 우리 가족의 조촐한 산행을 떠나는 모습. 남편, 큰딸 아라 그리고 필자 셋이서 함께 한 산행이다. 열심히 걸어간다. 여긴 아주 오래된 공동묘지라고 했다. .. 202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