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추억의 사진8 리틀 요다 오랜만에 우리 노엘이 사진을 올려 봅니다. 노엘이 6개월 되었을 때 사진입니다. 이 당시 노스 캐롤라이나 살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때는 노엘을 향상 옆에서 볼 수가 있어 좋았던 때였네요. 지금 지나고 나니, 추억이 되고 모든 것이 그리움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노엘이 보고 싶은 마음에 카카오톡 영상통화를 해봤어요. 아주 폭풍 성장한 노엘의 모습을 보니, 이런 때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예쁜 노엘이 이제는 머리도 제법 자라서 더 멋진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네요. 그리움을 가져다준 사진을 보면서 옛 추억에 잠시 잠기어 봅니다. 노엘이 입은 옷이 스타워즈의 요다 그림이 있어 오늘 글의 제목이 리틀 요다가 되었습니다. 귀여운 리틀 요다의 모습을 감상하시죠? 플라스틱 숟가락을 가지도 노는 모습입니다. .. 2022. 6. 28. 남편의 스승을 만나고... 남편의 고등학교 스승이 되시는 분을 예전에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몇 년 전의 사진인데요. 그 당시 시댁의 아버님 장례식 때 함께 만났습니다. 남편은 고등학교 스승님을 만나자 정중하게 악수를 하면서 지난 세월의 못다 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우리나라 스승이라는 느낌과 비슷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외국에서도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고 학창 시절 올바른 길을 가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 남편의 말을 들으니, 스승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요즘은 예전과 많이 달라진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보게 됩니다. 우리가 다니던 학창 시절은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가득했는데요.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실제로 미국의 교단에서 임시 교사로 활동.. 2022. 6. 23. 빵 대신 수건을 달라 우리 노엘은 언제나 따스한 빛으로 내 가슴을 녹여 준다. 요즘 노엘을 보고 싶어서 카카오 화상채팅을 하고 있다. 우리 노엘은 씩씩한 모습으로 화면 가득 미소를 띠고 있었다. 모든 것이 엄마의 세상 속에 머물러 버린 노엘을 보게 된다. 그렇게 노엘은 기쁨이자 하루를 열어가는 힘을 준다. 그런 노엘의 옛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예전에 촬영했던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이런 예쁜 모습이 포착되었다. 제목: 내게 빵 대신 수건을 달라 출연: 노엘 촬영자: 할미 촬영일:2021년 5월 18일 음 뭘 하고 놀까? 어 이거 뭐지? 오.. 이리 오느라. 어. 넌 뭐니? 산 넘어 산? 그래도 열심히 목표물 향해 돌진 잡았다. 이리 와라. 쭉 잡아당겨 주시고 안돼. 노엘 빵 대신 수건 주세요 수건 가지고 놀 거야 수건을 .. 2021. 6. 10. 추억의 사진 이건 누구? 큰 시아주버님 아주 핸섬하시다. 지금은 저 체중이 두배를 자랑하고 계시고 흰머리가 났지만 그 외모는 감출 수가 없다. 여전히 멋지고 잘 생기셨다. 필자한테 유일하게 쌍욕(?)을 하신 분이기도 하다. 하하하 이제는 웃어넘긴다. 뭐 그때는 그것이 심한 욕인 줄 알았다. 대학교를 들어 가보니 학생들이 늘 쓰는 일상 단어일 뿐이었다. 하하하 여기서 퀴즈.. 필자의 남편은 누굴까요? 삼 형제 중에 있다. 우리 아라. 여전히 빛이 나는구나. 우리 안방 주인이 바뀌었다. 동물이 침공한 우리 안방 침대. 하하하 어서!! 물러 가거라.. 아무리 소리쳐도 못 들은 척한다. 이건 누구? 아.. 우리 집 상전이다. 행복한 날 가득하시길. 2021. 1. 3. 과거의 정지된 그 순간 (창작시: 사랑은) 노래 제목: Always 가수: Michael Kiske 어린 시절은 이렇게 사탕을 좋아하고 동생하고 말썽을 많이 피웠던 한울이다. 이런 아들이 결혼해서 집을 새로 꾸몄고 많이 성장한 모습이다. 결혼 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제 2달 된 아들이 있고 행복한 가정을 가꾼다. 이런 행복한 우리 아들의 일상을 보면서 옛 추억의 사진이 고정된 시선으로 내 마음에 돌을 던져 파문이 일어난다. 과거의 정지된 순간 속에서 옛 추억의 그림을 다시 그렸다. 이런 어린 시절의 예쁜 모습도 한순간이다. 성장하고 결혼하니 부모의 품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 가정을 만든다. 그곳에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잘 생긴 아들이 함께 한다. 늘 추억은 사진으로 그 순간을 기억해낸다. 아픔의 순간도 없고 그냥 행복했던 그 시절이었다. 지나고.. 2020. 12. 14. 정지된 시간 속에서 좌로부터 한울, 아라, 가온 (참고로 나린은 태어나지 않았을 떄였다.) 정지된 시간 속에서 너희들은 웃고 있구나. 이제는 이런 너희들 모습을 볼 수 없어 엄마는 무척이나 서운하단다. 너희는 아니겠지? 사랑하는 나의 보물 에게 너희들 웃음이 화면 속으로 퍼지면서 엄마의 가슴에 내려앉는다 나도 그런 미소를 살짝 흉내를 내 본다. 수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다, 그런 날을 엄마와 함께 해주고 늘 엄마의 보물로 남아 주어서 감사해. 사랑해. 기억해. 너희의 모든 날들이 엄마의 세상에는 빛으로 온 단다. 꿈처럼 지난날의 그 순간을 기억해 본다. 그때는 엄마가 너희들 세상 전부였고 지금 엄마는 너희들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세상은 많은 것이 변해간다. 하지만 변치 말아야 할 마음은 엄마가 너희를 영원히 사랑한다는 .. 2020. 6. 5. 17년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재연하다. 이번 한국 여행 때,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곳이 있었지요. 그곳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가야 했지요. 바로, 우리 부부의 추억의 결혼사진 야외 촬영이 되었던 장소였어요. 지금에 와서 돌아봐도 그곳은 옛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었지요. "정말 엄마, 아빠가 결혼한 그 장소가 맞나요?" "응 이곳에서 엄마와 아빠가 17년 전에 결혼식 야외 촬영을 했던 곳이란다." "이야 신기하다."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결혼 야외 촬영을 했던 곳을 둘러보면서 그 시절이 어땠을까를 상상하고 있었지요. 우리 부부에게도 17년이란 세월이 흘렀어요. 그래도 여전히 나무는 그 자리에 있었고 다만 우리 부부의 모습만 변해 버렸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17년 전으로 돌아가서 사진을 다시 촬영해 보게 되었어요. 이런 .. 2011. 7. 16. 내가 기억하는 외국 시어머니 내 아들이 한국여자와 결혼 했어요. 시리즈를 보신 분이라면 주인공인 시어머님이 한국 며느리 사랑이 대단하다는것을 느꼈을 것이다. 몇 주 전에 그분이 며느리와 함께 우리집을 다녀 가셨다. 외국 시어니와 한국에서 온지 3달 밖에 되지 않은 한국 며느리는 그렇게 다정해 보일 수가 없었다. 필자에게는 부러움이 되고 말았다. 외국 시어머니는 아들의 결혼 생활을 이야기 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우리 아들은 평소에 야채와 생선을 싫어해요. 그런 아들이 한국여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처가댁을 방문을 했어요. 물론 사돈댁은 우리 아들이 생선과 야채를 싫어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요. 그런 우리 아들은 일년 동안 야채와 생선을 아무말 없이 먹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것이 사랑이 아니고 뭐겠어요. 제가 바꿀 수 없었던 식성.. 2009.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