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8/0526

비오느날 장미와 함께 저녁 7시 48분에 촬영한 사진 백만송이 장미 아침에 촬영한 사진임 (아침 7:30 ) 노출 시간대가 달랐고 사진의 느낌도 다르게 다가 왔었다. 위의 장미는 어느 이웃님이 보라색 장미를 좋아 하신다기에 그분을 생각하면서 카메라에 담아봤다. 사진은 자꾸 찍어 봐야 기술이 늘어난다. 그림도 자주 그려야 실력이 향상되듯 모든것이 그러하다. 익숙하지 않는것에 대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그 순간 작품다운 사진들이 나오리라 생각된다. 아직도 사진은 내가 본 시각대로 작품이 탄생 되지 않았다. 보는 눈과 카메라 랜즈로 찍혀지는 사진의 차이점이랄까. 눈으로 보여지는 현상들을 고스란히 다 담아 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경지까지 가는데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함을 느낀다. 오늘 사진 촬영일지는 여기서 마친다. 2018. 5. 18.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앨범을 감상하다 사이먼 앤드 가펑클을 아는 세대라면 아날로그감성을 지닌 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은 그들의 주옥같은 명반으로 알려지고 한국인의 베스트 셀러로 알려진 곡 험한세상에 다리가 되어라는 곡의 동명타이틀 앨범을 소개한다. 여러분이 있는 그곳 컴퓨터와 친해지는 그 공간에서 이렇도록 아름다운 멜로디가 쉴새없이 당신의 가슴을 저격할 것이다. 마치 우리는 사랑의 총탄을 맞은 사람처럼 넋을 잃은채 그들의 곡을 감상한다. 지금부터 아주 지극히 주관적이고 진솔한 나만의 앨범리뷰를 한다. Bridge Over Troubled Water"Bridge over Troubled Water"(1970)앨범은 사이먼 앤드 카펑클의 다섯번째 정규 마지막 앨범으로 알려지고 그들의 듀엣 음악생활을 청산하게 되는 대미를 장식했던 노래들로 구.. 2018. 5. 16.
부부싸움이야기 반려자님이 하와이에서 파병되었던 순간 찍었던 사진이였다. 사진 속에서 누가 저의 반려자님일지...궁심하신분 손들어 보셈? 아마도 오래된 이웃님들은 다 아실듯..ㅋㅋㅋ Emmylou Harris and Don Williams - If I Needed You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나의 남자 사람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하겠다. 이야기 발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다른 스케줄 잡지 말아줘요. 친구가 차를 태워 달라고 부탁하네요. 그 친구는 다른 남자 친구가 없나요? 왜 당신한테 라이드(차로 데려다주는것)를 요구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아니..그걸 왜 이해를 못하시죠? 그냥 친구닌까. 부탁 할 수도 있잖아요. 여기서는 친구한테 그런 실례되는 부탁을 안해요. 그냥 택시를 부르던가 .. 2018. 5. 15.
리즈시절 우리집 상전님 나비씨는 우리집의 상전으로 모신지가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말 뜻그대로 상전이자 우리집의 실지 권력자로 군립하고 계셨다.그런 상전님의 어린시절이 보고싶다는 이웃님들의 요청에 못이겨서 이렇게 예쁘고 앙증맞고사랑스럽기만 하셨던 나비씨의 리즈시절 사진을 공개한다. 나비씨와의 인연은 필자가 다니던 대학교 캠퍼스에서였다.나비씨는 그당시 엄마를 잃어 버린 고아였고 그런 그녀를 착한 인간이 ㅋㅋㅋ캠퍼스 사무실로 데리고 왔던것이 화근이되었다 ㅋㅋㅋ 처음 그녀를 본 순간, 아..정말 예쁘다..우리 고양이님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가득했다.인지상정인지 고양이를 잠시 위탁하고 계셨던 분이 도저히 자신의 집의 개와 동거가 불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입양을 할 분을 찾고 있었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2018. 5. 14.
어머니날을 맞이한 우리집 정원에 핀 꽃들 우리 아들로 부터 처음 선물 받았던 어머니날 장미꽃이였다. 아들이 선물해준 어버이날 카드 Bette Midler - the Rose 미국은 전통적으로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두 날로 구분이 되고 있었다. 미국에와서 느낀점이라면 어머니날이 아버지날 보다 상업적으로 크게 홍보를 하고 있음을 느낀다. 아주 특별한 날이고 어머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날이기도 하며 한국의 어버이날이라는 개념과 비슷하게 다가온 날이였다. 물론 미국은 아버지날은 6월달로 되어 있지만, 어머니달은 꽃이 만발한 5월달이 되고 있었다. 미국은 어머니날은 5월 둘째주 일요일(미국현지 날짜짜로 5월 13일)로 책정하고 있어서 매해 날짜가 바뀌지만 요일은 같은날이였다. 그리고 아버지날은 6월 세째주 일요일(미국현지 날짜짜로 6월 17일)로 기.. 2018. 5. 14.
Skid Row 데뷰앨범을 듣다 왼쪽으로 부터 스카티 힐(기타),롭 어퓨소(드럼),세바스찬 바흐(보컬),레이철 볼란(베이스) 스키드로우라는 밴드는 1986년 탐스리버라는 뉴저지주의 작은 마을에서 탄생된 그룹이였다. 그룹의 초창기 맴버는 베이스기타리스트였던 레이철 볼란과 기타리스트였던 데이브 사보에 의해서 그룹이 창단을 하게 된다. 그들은 지역신문광고로 락밴드의 구인광고를 통해서 드럼머였던 롭 어퓨소(드러머)와 스카티힐(리드기타)을 영입하게 되었다. 초창기 보컬리스트는 팻 펠론이였으나 락스타 사진작가였던 마크위즈의 결혼식 축하연을 세바스찬 바흐가 불러주었다고 한다. 그의 매력적인 보컬을 듣자 그룹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 줄 보컬리스트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바로 락그룹의 보컬을 제안하게 된다. 그당시 세바스찬의 나이는 겨우 18세였다. 스키드.. 2018. 5. 13.
대중음악의 기본틀을 잡아준 인물들 대중음악의 발전에 공헌한 분들의 노래로 당신이 있는 공간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음악 속에서 사랑을 느꼈고 슬픔도 달랬으며 좋은 추억도 만들어갔었다. 이렇게 우리는 제각기 음악이라는 크다란 그림을 우리들에게 선물해주고 떠난 그들의 음악을 추억해본다. 지금은 고인되셨고 하지만 음악은 영원히 남아서 우리곁에서 천년만년 남아 있을것 같았다. 누가 누가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다. 오늘은 지극히 사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글이니 그대들의 존경하는 뮤지션이 없다고 부디서운해하지 마시길 바란다. The Beatles - Hey Jude 비틀즈는 오늘날로 치자면 원조 아이돌 그룹으로 보면 될것이다. 미국에 처음 발을 내 딛었던 60년초 비틀즈의 모습은 그야말로 미소년의.. 2018. 5. 10.
친구와 관련된 노래들 친구란... 어떤 존재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필자는 당당히 말할 수가 있다. 그들은 사막의 모래밭을 같이 걸어가 줄 동무이며, 비내리는 날 우산이 되어주는 참된 벗이라고 생각한다. 내 이빨사이에 김치가루가 끼여 있어도 흠을 잡을 사람이 아니며 편안한 쉼터의 느티나무처럼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피하게 해줄 그런 인물이 아니였던가. 살다보면 남들에게 하지 못할 비밀하나정도는 있다. 그것을 나누는 상대가 되기도했다. 나에게 그런 친구처럼 다가왔던 100명의 블로그 친구님들과 내 생의 빛처럼 밝게 찾아와 주었던 반려자님을 위해 준비한 곡들이 있다. 오늘은 친구라는 큰 의미를 생각하면서 들어 볼 시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하겠다. 아름다운 그대들이여. 이렇게 멋진 사이버공간에 그대들이 없더라면 얼마나 쓸쓸했.. 2018. 5. 9.
어버이날 아들이 해준 음식 데보라의 삶에도 이런 날이 오는 군요. 오늘이 한국의 어버이 날이라고 하자, 막내아들 가온이가 엄마에게 카네이션 꽃을 준비해줬네요. 감사할따름이지요. 가온이는 오늘 저녁을 해준다고 식탁에다 재료를 잔득 쌓아놓고 있었다.모든 재료를 이런 큰 쿠킹 그릇에다 넣고아주 심각하게 소스조합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거르지 않았다.그리고!! 저기 있는 우리집안의 감독관이신 나비씨도 의자에 한자리 차지 하시고 가온이가 요리를 잘 하는지 살펴보고 있으셨다. 그런 모습이 못마땅한 가온이였다.열심히 요리에 열중하고 있는 가온이와 사진기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나비씨였다.모든 재료를 이렇게 저어주는 작업을 해야한다.아주 능수능란한 몸짓으로 소스를 하나로 저어주고 있는 모습이 비상하게 보인다. 아..바로 이 요리를 하려고 준비.. 2018.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