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ge over Troubled Water"(1970)앨범은 사이먼 앤드 카펑클의 다섯번째 정규 마지막 앨범으로 알려지고 그들의 듀엣 음악생활을 청산하게 되는 대미를 장식했던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위의 앨범 대다수의 곡들은 폴 사이먼 의 자작곡으로 알려졌고 특히 동명타이틀곡이였던 "험한세상에 다리가 되어"라는 곡은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그해 6주간이나 일위를 탈환했던 노래였다. 그들의 시그네처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던 곡이였다. 그들의 듀엣 음악생활을 청산을 하면서 아쉬움과 더불어 그들의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를 잘 담아내었던 노래였다. 세상살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노래를 통해서 깨닫게 해주었고 그들이 전달해준 멜로디는 누군가에게 큰 용기와 힘을 실어주는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었다.
Bridge Over Troubled Water
오늘 소개할 앨범의 최고의 노래이자 첫곡으로 선을 보이는 곡으로 사이먼 카펑클의 멋진 작사,작곡 솜씨를 엿보게 된다. 가사말도 어쩌면 이렇게 마음에 쏘옥 들게 만드셨던지 지금 들어도 너무 와닿고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들었다. 그 힘든 시절 이 노래가 있어서 잠시나마 행복했었다.
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ll dry them all
I'm on your side
Oh when times get rough
And friend just can't be f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When you're down and out
When you're on the street
When evening falls so hard
I will comfort you
I'll take your part
Oh when darkness comes
And pain is all ar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Sail on silver girl, sail on by
Your time has come to shine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See how they shine
Oh if you need a friend
I'm sailing right beh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당신이 피로하고 작게만 느껴지고
당신의 눈에 눈물이 고이면
제가 닦아줄께요
제가 곁에 있잖아요
힘든 시기가 닥치고
주위에 친구도 없을 때
제가 험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 드리겠어요
당신이 무일푼이 되어
거리로 나가고
견디기 어려운 밤이 찾아올 때
제가 당신을 위로해 드릴께요
제가 당신 편에 서 드릴께요
어둠이 몰려와
주위가 온통 고통으로 가득찰 때
제가 험난한 물살 위에
다리가 되어 드리겠어요
계속해요, 소중한 그대, 나아가세요
당신을 환하게 비추어줄 날이 왔어요
당신의 모든 꿈이 다가오고 있어요
그 꿈이 빛나는 모습을 보세요
만약 친구가 필요하면
내가 바로 당신 뒤에 있어요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당신의 마음을 편히 해드릴께요
출처: http://gasazip.tistory.com/426 [J.D.S.N]
El Condor Pasa (If I Could)
페루의 전통음악으로 알려진 노래를 폴사이먼의 편곡으로 재 탄생된 노래였다. "철새는 날아가고" 라고 해석이 되었던 노래였다. 아마도 그들의 음악적 파트너쉽이 무산되자 이런 느낌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보게도 된다. 두분이 오래도록 듀엣으로 함께 했다면 더 많은 음악들을 세상에 선물로 안겨 주었을 것이다. 그래도 남겨진 음악이 있어 추억하면서 아름다운 청춘, 그 옛날을 회상하게 된다.
Cecilia
폴사이몬의 작사,작곡의 노래였고, 시실리아는 카톨릭계의 음악을 주관하는 성자였던 성 시실리아를 가르킨다고 한다. 노래 가사말은 부정한 여인에 대해서 들려주고 있었으며, 본 의미와는 상관 없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노래였다. 특히 이름이 시실리아를 가진 분들의 위한 노래라고 장난끼 있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노래의 타이틀이 주는 의미는 이렇게 광범위하며 새로운 의미로 다가 왔었다.
Baby Driver
"리빙 인 보이 뉴욕"이라는 영화의 주제곡으로 알게 되었던 노래가 그들의 5번째 정규앨범 수록 곡이였다. 아트 가펑클이 연기때문에 출장을 가게 되고 뉴욕에 홀로 남게된 사이몬이 이렇게 노래로 작사를 하게 된다. 마치 뉴욕에 혼자 남겨진 아이처럼 외로움에 지친 그 순간들을 노래로 달래고 있었다.
Song for the Asking
그들의 노래는 나의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마져도 숨을 죽여야할 정도로 아름다운 멜로디였으며, 젊은 그 한때를 추억으로 회상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던 오래된 나무와 같았던 쉼터를 제공하는 음악이였다.
음악은 추억속에서 살아숨쉬는 멜로디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