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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Art works

내가 그린 그림

by Deborah 2022. 3. 16.

그림의 주제는 다양하다. 오늘은 곧 이사를 가야 하는 새로운 집의 거실에 장식할 그림을 그려 봤다. 로키 산맥을 주제로 한 풍경화이다. 대충 느낌은 어둠 속에 있는 밝은 빛을 향해 달려간다는 내용의 모티브를 가지고 있다. 빛은 다양하지만 어둠 속에서 더 빛나고 찬란하게 세상을 비추어 준다. 오랜만에 그려 보는 그림이었고 그리는 동안 행복한 느낌을 받았다.

세상의 모든 색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발고 어둠이 선명한 세상에서 더욱 찬란히 빛나는 빛과 같은 존재로 남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 요즘은 세상의 좋은 소식보다는 악하고 나쁜 그런 이야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잠시만 눈을 돌리면 우리 세상을 밝혀주는 아름다운 소재는 다양하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잠시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던 것은 붓을 잡는 그 순간은 평온하고 모든 세상이 내가 캔버스에 터치하는 순간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든 사람들은 예술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예술적 능력의 판단은 주변 사람들의 객관적 시선으로 절정 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주관적 생각이 담긴 것이 그림 세계다.

세상을 캔버스로 비교한다면 어두움이 가득하지만 그 안을 색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것은 예술가의 몫이 아닌가 한다. 아름답다 그리고 열정적이다 라는 표현을 떠나서 미술은 언제나 내 가슴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냥 붓을 쥐고 있으면 마음의 불안하고 어두운 생각들이 캔버스의 표현되는 색상을 통해서 정리되고 있었다.

당신의 세상은 아름답다. 그런 세상을 색을 칠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의 주어진 삶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를 느끼면서 오늘도 해야 하고 도전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한 것이다. 그대의 세계를 색칠하고 밝은 빛으로 희망을 가슴에 내리게 하는 것은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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