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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ies/Drama Reviews

청춘기록 OST

by Deborah 2020. 9. 16.

4회의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던 청춘 기록은 이제 꿈꾸던 이상이 현실로 변화되는 모습이 영화 속의 인물로 재현되었다. 영화 속의 재벌 3세가 되어 주인공을 협박하기 위해서 각목을 집어 든다. 그런 그의 행동을 밧줄에 매달려 있는 주인공은 쳐다본다. 하지만 그는 주인공을 때리지 않았다. 그러자 그의 반응은 이랬다.

"내가 강패냐. 각목으로 사람을 패게?"

의외로 감독은 이런 모습이 더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다음 장면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밧줄을 풀어주고 주먹으로 때리겠다고 한다. 그때 그의 생각이 마치 꿈이 현실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것이 그가 왜 배우가 되고 싶었는지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는 메시지와도 같았다. 그의 우상이 되었던 상대를 조정하는 모습은 정말 통쾌한 한방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독백은 마치 오늘날 살아가는 젊은이에게 희망을 안겨다 주는 말로 들렸다.

"내 앞에 있는 놈은 얼마 전 내 꿈이었다. 다시 만났다. 그때와 다르다. 나는 오늘 알았다. 내가 왜 간절히 배우가 되고 싶어 했는지. 배우에게 수저는 밥 먹을 때 쓰는 도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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