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지민& V
12/16/2019 키워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렇다. 나의 블로그는 방탄소년단이 먹여 살리고 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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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방탄소년단
2위 지민 이의 글은 다음에 메인에 뜬 글임. 처음 지민을 알고 그에 대한 애정이 싹이 틀 무렵 작성했던 글이었다.
3위 샹송(?) 이의 포스팅에 격한 반응을 보인 결과물이었던 것 같다.
4위를 나타낸 것은 방탄소년단 진에 관련된 글이었다. 이의 글도 몇 주 전에 작성했던 기억이 난다.
5위는 방탄소년단의 정국 ㅋㅋㅋ 이것도 얼마 전에 작성했던 글이다.
이렇게 나란히 1,2,4,5위까지 모두 방탄소년단이 접수했다. 이것이 좋은 현상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알아냈던 건 방탄소년단의 위력을 나의 블로그를 통해서 체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블로그 수익을 얻을 생각은 없다. 다만 나의 진정성이 담긴 글이 많은 사람들이 읽어 주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다. 필자는 방탄소년단 글을 작성할 때는 두배의 시간을 투자하고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웹사이트와 글들을 읽은 후에 작성한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의 글을 쓸 때는 신중성이 함께 한다.
데보라와 방탄소년단은 때어 낼 수 없는 함수관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본주의적 블로그이지만 지극히 팬 입장에서 우리 방탄소년단에 대한 글을 쓰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번 아미는 영원한 아미라는 생각을 한다. 나의 아미 덕질은 나 혼자만의 아미로 간직하지 않았다. 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포섭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아미 식구로 만든 사람이 우리 큰딸 아라였다. 아라와 함께 아미 식구가 되고 출근할 때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고 퇴근할 때도 그들의 노래로 하루 일과를 마친다. 남편님의 철통 같은 방어력도 우리에게는 무리일 수밖에 없다. 마치 우리 아라와 약속이라도 한 듯이 말했다.
아라: "엄마. 내년에 우리 방탄소년단 보러 한국에 갈까요?"
필자: "그래.. 그런데 비행기 값도 비싸고 공연 티켓도 비싼데 가능할까?"
아마도 우리는 꿈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들을 언제 가는 다시 만나는 꿈을 말이다. 꿈속이 아닌 현실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고 싶어 하는 딸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체교사일을 매일 나가야 하는데 ㅠㅠ 요즘은 아라의 전역일 때문에 늘 같이 부대에 출근하고 퇴근한다. 12월 20일이 되면 아라는 전역을 한다. 그래 기다리자.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는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미소를 지으면서 내일 또 그들을 만나는 꿈을 꾼다.
두 번째로 아미 식구(?)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방탄소년단의 팬이 된 것은 확실하다. 얼마 전 지민의 치미를 입양시켰다. 그곳에 믿음 양이 지민의 팬이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치미를 준건 사실이지만 바라지도 않았던 방탄소년단의 팬이 되어 주어서 고마웠다. 믿음 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치미는 행복한 녀석임에 틀림없다.
우리 모녀의 방탄소년단 사랑은 진행형이었다.
아라야. BTS월드 앨범 정말 멋졌다. 노래 너무 좋지 않았니? ㅎㅎㅎ 그래 우리 내일도 차 안에서 듣자. 잘 자. 내 사랑. 2019년 12월 9일 저녁 9:18분 엄마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