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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장3

딸이 경험한 공포의 세차장 아마도 한 달간은 세차를 하지 않아서인지 차가 정말 더러워질 정도로 더러워졌습니다. 오늘은 결심하고 세차를 하려고 남편에게 말을 하는 순간 아들 녀석이 그럽니다. "엄마.. 세차는 제발 하지 마세요. 너무 무서워요." "이번에 세차하는 곳은 무서운 곳이 아니야. 그러니 안심해도 된다." 라는 말에 남편이 말합니다. "그럼 세차를 해도 되는 거야?" "응 세차하러 가자." 이렇게 하여 세차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세차장 안에 들어갔을 때 뜻밖에 막내아들 보다 막내딸 나린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헵시바가 안되었던지 막내아들은 헵시바 손을 꼭 잡아 주고 있었습니다. 나린이가 왜 세차를 싫어할까를 분석해 본 결론은 이렇습니다. 1. 물이 차 창문을 통해서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이 마치 안으로 들어온다는 느낌이.. 2009. 1. 26.
앨라배마의 어느 세차장 미국의 세차장에 좋은 점이 골고루 있는 곳을 발견했다.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세차장 서비스가 있어 소개할까 한다. 작년에 다녀왔던 앨라바마에 있었던 주차장인데, 이곳은 서비스도 만점이었고 일딴 차가 입구에 들어오면 직원이 서서 차의 헤드라이트 부분을 깨끗이 닦아준다. 그리고 자동 세차기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직원의 손을 걸친 후에 자동 세차기로 차가 들어간다. 미국은 주유소에 이런 세차기 기능이 같이 있지만, 이곳처럼 전문적으로 이렇게 하는 곳을 자주 보지 못했던 필자에게는 정말 이게 무슨 서비스인가 할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세차를 하고 난 다음에 차 안을 진공청소기로 청소 해야 하는데 이 시설을 써는 것 또한 공짜이다. 우아.. 세차비 딸랑 5불 내놓고 진공청소기도 마음대로 사용.. 2009. 1. 6.
세차를 제발 하지 마세요! 세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잔의 인내심을 테스트 하는 날이였습니다 ㅎㅎ 요즘 눈도 많이 오고 해서 세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닥쳤습니다. 세차를 하면 우리 막내 아들 유진이와 함께 했던 에피소드를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처음 으로 유진이가 세차장이란 곳을 경험하게 되었을때 일입니다. 조용하고 얌전하게 있던 유진이가 세차장의 소음과 물이 유리창으로 흘러 내리는 모양을 보더니 울기 시작 합니다. 세차를 다 마친후에 유진이를 달래어 보아도 계속 울었습니다. 올해로 6살이된 유진이가 지금도 두려워 하는것이 있으니 바로 공포의 세차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결심을 했지요 .절대 세차장에는 유진이를 같이 데리고 가지 않겠다구요. 어찌 말이 그리 쉬운가요. 어쩌다 보면 세차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200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