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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들4

자페아반에서 대체교사를 하다 필자는 미국인 남편을 만나서 만리타국까지 와서 생활하면서 시댁 식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에 적응 해가는 시간이 7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후에야 언어적으로 눈이 띄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었던 20대 초반에 만나게 되었던 큰 형님의 아들은 자폐증을 앓고 있었다. 그 당시는 그것이 무슨 병인지 자세히 몰랐었다. 같이 생활하고 친해지고 하다 보면서 어떤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오늘날에 자페증을 앓고 있는 조카가 있어서인지 대체교사로 학교에 가게 되면 특수반 아이들에게 눈길이 많이 간다. 자폐증에도 증세에 따라서 대화가 가능한 아이도 있고 전혀 말을 못 하는 아이도 있다. 우리 조카는 두 번째 경우가 되겠다. 그래서 조카와는 말을 주고받지 못한다. 다만 나의 손을 가만히 잡아주고 만진다.. 2019. 5. 22.
우리도 사랑이 뭔지 알아요. 우리집 공주인 나린이를 사랑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친구의 아들 녀석입니다. 이름은 라이언이라고 합니다. 라이언은 나린이를 하루도 보지 못하면 나린이 이름을 외친다고 합니다. 친구: "라이언은 하루에도 수십번은 나린이~~ 하고 불러. 나린이 집에 가자고 얼마나 때를 쓰는지 몰라." 친구: 하루는 녀석이 전화를 거는 흉내를 내더라고. 그래서 무슨말을 하나 귀담아 들었지. 알고 봤더니 나린이 한테 전화를 거는 거야. 한 술 더 떠서 나한테 전화를 바꿔 주면서 나린이 한테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고. 친구: 라이언이 말을 안 들을 때, 최후의 방법이 뭔지 아니? 그건 라이언한테 이제는 나린이 집에 안 데리고 갈꺼야. 라고 말할 때야. 그러면 울고 불고 난리를 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하더라. 친구: 라이언이 나린.. 2009. 8. 28.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 케일럽은 왼쪽에 서 있는 키가 큰 청년입니다. 보면 볼 수록 마음에 가는 청소년입니다. 아주 착하고 친절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태권도 도장에 가면 사부님이지만, 농담삼아 이야기 할때 많이 있습니다. 하하하 도장에서는 공손하게 사부님께 인사하고 예절을 지키지만 밖에 나오면 농담을 잘 합니다. 성격이 참 좋은데 아직 여자 친구가 없는듯 하네요. 요즘 청소년 답지 않습니다. 우리 사부님 잘 생겼죠? 헤더는 친구의 딸입니다. 보면 볼 수록 복덩어리 같죠? 얼굴이 달덩어리 같습니다. 하하하. 어쩜 저렇게 화장을 많이도 했을까요? ㅎㅎㅎ 지금 한창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헤더는 오늘 충격적인 선언을 했습니다. "엄마.. 나 사실 고백 할게 있는데.. 사실은..나 임신 3개월이야!" 허걱.... 2008. 4. 2.
언제나 언제나 나를 바라 봐 주는 그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당신의 행복을 그 사람을 위해 웃어 줄 수 있는 따스함으로 한 번 느껴 보세요. 3월의 마지막날.. 2008.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