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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데이트4

예쁜 딸의 효도 아라 (큰 딸)과 함께 운동을 마치고 네일 숍으로 갔습니다. 아라가 엄마를 위해서 매니큐어와 페리 큐어를 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우리가 찾아 간 네일 숍은 베트남 출신의 두 명의 여자분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두 사람의 관계는 어머니와 딸이었습니다. 네 이숍의 주인이 된 따님께 어머니와 같이 일하니 좋으냐고 물어보니 이런 반응을 보였어요. 필자: 어머니와 같이 네일 숍을 운영하니 좋죠? 네일숍 주인: 그냥 그래요. 어떨 때는 엄마로부터 해방되고 싶어요. 필자: 정말요? 네일 솝 주인: 네.. 매일 같이 있으니 좋은 점 보다 나쁜 점도 많네요. 필자: 그래도 착한 따님이십니다. 어머니와 같이 일한다는 자체가 큰 축복이에요. 네일숍 주인: 그런가요.. 2021. 12. 9.
백화점 방문기 엄마와 딸이 다정하게 백화점을 방문합니다. 다들 보면 언니 동생이라고 말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그런 둘이서 이번 백화점을 방문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그녀의 딸은 바지가 필요했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인한 몸의 과부하 상태가 지속되더니 이제는 맞는 옷이 없습니다. ㅠㅠ 살을 빼면 예전의 옷을 입겠다던 딸의 다짐을 그녀는 들었지만, 몇 달이 지나도록 살을 뺄 생각보다는 맛있는 음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엄마는 결심을 하지요. "그래 오늘 먹고 내일 살 빼자." ㅎㅎㅎㅎ 그런데 오늘이 매일 그 오늘이니 문제인 겁니다. 자 그럼 그녀와 함께 한 쇼핑 어땠을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딸은 열심히 바지를 고르고 있었고 엄마는 다른 곳에 눈이 갑니다. 엄마의 눈에는 반짝이는 옷이 자신을 사달라고 애원하는 것.. 2021. 10. 30.
밀크 티 마시러 가자 여기가 우리 막내 나린이 직접 알려준 우리 집 근처의 밀크 티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해보는데 내부는 어떤지 궁금해서 들어가 봅니다. 먼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사장님의 동의를 받아 냈습니다. 여기 주문 표가 있어요. 원하는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어요 가까이서 찍은 메뉴 입니다. 이렇게 데코도 아주 간단하고 심플하게 했어요 의자가 높은 것은 싫어요. 다리가 닿지 않아서 ㅎㅎㅎ 이것이 뭔가요?라고 했더니 일하는 여자 직원이 한분 있어요. 신앙심이 높은가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념하는 식으로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어머 미리 다 만들어 놨네요. 이리로 가시면 화장실 나옵니다. 정문과 입구예요. 주방이 다 보입니다. 이렇게 작은 규모의 가게이지만 주문해서 픽업하기에 좋.. 2021. 3. 13.
딸과 함께한 외출 사진기가 고장이 났어요. 흑흑..ㅜㅜ 큰딸과 함께 연극을 봤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극 중에 한 토막을 연극으로 재연했는데, 볼만 했습니다. 연극 공연은 처음 접하는지라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큰딸과 연극을 보는 동안에 헵시바와 오빠들은 친구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친구의 아들이 헵시바를 봐 준다고 하기에 돈을 줬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많이 주고 싶었는데.. ㅠㅠ 당장 가지고 있었던 돈이 얼마 되지 않는지라, 그래도 고맙다고 하면서 돈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딸에게 장난삼아 극장에서 있었던 일로 놀렸더니 어찌할 줄 몰라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가끔 이렇게 딸과 함께 외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상 집에서 엄마 대신 해서 헵시바를.. 2009.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