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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The legend of NaBi

혼자 보기 아까운 옆모습 예쁜 냥이님

by Deborah 2022. 3. 6.

우리 집 냥이님은 혼자서도 잘 놀아요. 폭신한 침대에 누워서 오후의 햇살을 받고 있었지요. 옆으로 돌아보는 그 순간이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요. 찬란한 햇볕 때문인지 뽀샤시 한 모습으로 변하게 된 우리 냥이님은 여전히 빛처럼 빛이 나고 있었네요. 잠시 잊고 있었던 일상의 즐거움을 맛보는 순간이기도 했어요.

햇살로 인해서 더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네요. "세상에나 이렇게 예뻐?" 이런 질문을 해도 될 그런 상황이었고요. 자주 보는 우리 냥이님 얼굴이지만 매일 새로움이 느껴져요. 사실 매 순간 함께 한다고 하지만, 옆모습을 보면 이런 표정으로 다른 사물을 바라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상에서 가장 때 묻지 않은 존재가 있다면 바로 우리 냥이님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인간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그만큼 냥이님은 우리 집사의 기쁨이자 행복을 주는 원천이 되고 있어요.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냥이님이 사랑스러운 것은 아니에요. 이렇게 집사를 바라보는 옆모습으로 모든 것이 입증되지 않습니까.

가까이하고 싶은 우리 냥이님 집사는 매일 보고 또 봐도 좋습니다. 이런 냥이님이 있어 하루가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집사가 누리는 행복은 바로 이런 옆모습을 보면 가슴이 설래입니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과 예쁨 가득하는 그 얼굴 속에서 집사는 새로운 하루를 열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옆모습 예쁜 냥이님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안녕 집사야.

날마다 새로운 너

귀를 쫑긋 세우고 

너의 모든 것을 담아

그 시선이 머무는 곳에

내가 있어

언제나 넌 그리움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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