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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3

경축 남편님 하모니카 레벨 업하셨다 이야 너네들 예뻐. 정말 예뻐. 꽃이 주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건 뭐지. 암튼 너도 예쁨을 받을 자격이 된다. ㅋㅋ 어라 뭘 하는 것이오! 하하하 이분이 바로 우리 남편님. 손에 집중을 하시라. 뭔가 작은 것을 쥐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보니 더 선명해졌네. 사진 그만 찍어. 왜 찍어. 하하 이런 말 이제는 하지도 않는다. 그러려니 포기를 하신 상태다. 다시 손에 집중을 하시라. 왼쪽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바로 이것인데. 블루 하모니카 닷 컴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남편님의 하모니카 실력을 테스트받았다. 그 결과 하모니카 2단계 축하 메시지가 왔다. 연습을 열심히 하더니 보상을 받기는 하네. 그냥 저런 배지인데 남편에게는 아주 큰 상처럼 보였다. 자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다. 레벨 성취 배.. 2020. 2. 11.
미국의 최고 공립 고등학교 학교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풍경이 나온다. 필자가 대체교사 수업을 한 곳이다. 한국만 학군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미국도 학군을 따진다. 그만큼 최고의 학교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고 아이들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다 꿈꾸는 일이다. 하지만 미국의 공립학교 시스템을 보게 되면 자신이 원한다고 해서 그 학교에 들어갈 수가 없는 노릇이다. 즉 최고의 공립학교라고 생각하는 곳을 알게 되면 그쪽으로 이사를 가야지만 가능하고 또한 심사를 보기도 한단다. 즉 어느 정도 성적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런 일이 한국에서만 있는 줄 알았던 필자의 무지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오늘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바로 필자가 방문한 대체 교사직의 학교가 근처에서는 가장 잘 나간다는 고등학교이며,.. 2020. 2. 11.
외국에서 만난 친구 외국 생활하면 한국이 그리울 때가 많다. 그럴 때는 한국 사람과 어울려서 대화도 나누고 스트레스도 푼다. 예전에 같이 일을 하던 친구분의 집을 방문했다. 물론 필자보다는 나이가 많으셨지만 미국에서는 친구처럼 지낸다. 예의는 깍듯이 갖춘다. 하하하 난 이분께 언니라는 호칭을 부른다. 그렇게 불렀더니 좋아하셨다. 언니 집에 핀 동백꽃이 너무나 예뻤다 난 분홍에 마음이 갔는데, 언니는 이런 화려한 색이 더 좋다고 하셨다. 역시 화려한 꽃을 보니 마음까지 밝아진다. 언니는 여기 봐라. 하시는 거다. 처다 보니 어머나. 이거 개나리 꽃이 막 피어나려고 하네. 신기했다. 외국에서 개나리꽃은 귀한 꽃일 뿐이다. 얘는 누굴까. 하하하 언니가 기르는 강아지인데 얼마나 영리한지 모른다. 사진을 찍는 자세를 몰라서 한참 가.. 202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