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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성적으로 개방적인 외국 여고생들

by Deborah 2008. 12. 29.

영화 주노는 틴 에이져의 임신을 소재로 다루었던 영화다.



이글을 올릴까 망설이다 인제야 올리게 됩니다.
어쩌면 외설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들 아실는지도 모르겠고 해서 한번 올려 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친구 트리샤가 딸 제시와 둘이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을 보내는 것이 안타까워 우리 집으로 불러서
같이 크리스마스 이브 영화를 보고 했지요. 친구 남편은 집에 늦게 온다는 전화가 왔어요.
사실 친구남편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여동생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갔나 봐요.
친구는 시아버님과 부딪히는 것이 싫어서 이렇게 쓸쓸하게 딸하고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게 된 거죠.
아무튼.. 이야기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집을 바라다 주고 친구 집앞에서 약 30분 동안 차 안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있습니다.
저로서는 충격이었는데..여러분께는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군요.

"어머나..제시가..미니스커트 입었네. 이야. 이런 겨울에 미니스커트 입으면 얼어 죽겠다. ㅎㅎㅎ"
"응. 사실 오늘 특별한 날이고 하니까 좋아하는 옷을 입은 거야. 예전에 반 친구들이 창녀라고 놀려 대고 해서
저런 옷도 못 입고 다닐 정도였어
."
"에고..저런. 그때 그 충격으로 네 딸이 병원까지 갔었잖아." (예전에 올렸던 학교에서 왕따 당해서 병원 신세를지다 포스팅을 참조 하세요.)
"응..그래.. 우리 딸은 성적으로 아직 경험이 없어. 우리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말이야. 여학생 대부분이 성관계 경험이 있다는 거야. "
"그래? 뭐 그거야.. 매스컴에서 자주 하는 이야기고..이야기는 들었지."
"그런데..있지.. 더 충격적인 이야기하나 해 줄까?"
"뭔데 그래? "
"응..사실 우리 딸 제시가 다니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야. 제시가 체육 시간에 같은반 여학생이
짧은 치마를 입은 채 체육실 벤치에 앉아 있었다네. 그 여학생이 일어 난 자리를 보닌까..글쎄 피가 묻어 있고 바닥에도 피가 흘러져 있었나 봐. "
"그래서?"
"체육 선생이 먼저 그 학생을 주목하게 되고 조용히 불렀나 봐..
알고 봤더니 글쎄 그 여학생이 팬티도 안 입고 그렇게 체육을 하러 나왔다는 거야."
"뭐? 왜 팬티를 안 입었뎅?"
"그거야 뭐 불편하고 하니까 안 입었겠지. 체육 선생이 조용히 타일러서 다음에 생리할 때는 꼭 팬티를 챙겨 입으라고 했다네.. 에고.."
"저런 저런.......ㅋㅋㅋ 나 참나..요즘 고등학생들!
듣다 듣다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응 사실이야. 제시한테 물어바.. 학교에서도 소문이 나기도 했나 보더라고.
"아이고 우리 딸도 단속을 잘해야겠어. 팬티도 안 입고 다니는 이유가 뭐랭? "
"요즘 학생들은 쉽게 성관계를 많이 하나 봐. 학교에서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네. 그래서 유행처럼 번진 것인지 여학생들은 팬티를 안 입고 다니는 학생들이 작년보다 더 늘어났다네. 대부분 여고생은 텅 팬티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고."
"내가 한국 사람이라 그런지..이런 건 좀 그렇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학교에 그렇게 해서 오는데도 아무런 말이 없다니. 이해가 안 간다."
"그러게..요즈음 아이들은 아무도 못 말려."

이런 이야기 내용을 주고받았는데요.
사실 이런 내용을 글로 적는다는 것 자체가 좀 그랬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성에 관해서 청소년들이 오해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 우려되기도 하고요.
무조건 성적인 요구만 챙기다 보면 결국 아이들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판단력 자체가 흐려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무조건 성관계를 할 때 콘돔을 권장하고 안전하게 하라고  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아니라고 봅니다.
십대에 느끼는 성적이 욕구는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사랑이 없는 성관계와 욕구 충족 후에 오는 결과와 그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려주고 성이 쾌락의 도구로서 전락 되어서 전염병처럼 돌고 도는 그런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성관계는 아주 자유롭게 허락을 하는 수준 정도라서 임신을 해서 학교에 오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보호소 같은 곳도 있고요. 성적으로 문란하게 생활을 하는 여고생들도 많이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부모가 성적인 교육을 해주고 임신을 하는 사태를 막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미국의 청소년의 성적인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자료가 있어 나누어 볼까 합니다.
15살 - 19살의 나이에 여자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것을 보면 거의 절반 정도의 수준인 46%의 학생들이 성적 경험이 있다고 조사에 나왔습니다. 15살이 되면서도 성적 경험이 없는 사람은 13%의 비율로 나왔습니다.
그들이 나이 19살이 되었을 때 열명 중 일곱명은 성적 관계를 통해서 약혼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DCD( Centers for Disease Control )조사 결과에 의하면 750,000 명의 여자아이가 임신을 했다고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의 젊은이는 17살의 나이가 되면 첫 성경험이 있고, 20대 중반 아니면 후반이 되어서야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결과를 보게 된다면 젊은 나이에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갖게 될 확률과 성적인 병도 생길 확율이 높다는 겁니다. Timesonline11월자 기사를 보게 되면 섹스 내용이 담겨진 티비프로그램을 남자친구와 함께 청취할 경우에 임신으로 연결 될 확율이 높다고 나와 있네요. 그런걸 보면 요즘 티비에 나오는 야한 그런 장면들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또 한 예를 들자면 지난 6월에 미국의 메세추세스에서는 17명 여고생이 집단으로 임신을 하게 되어 크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일도 있습니다. 이것에 관한 기사를 보시려면 더보기 클릭 
성적으로 눈이 뜬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한 파트너에 만족을 못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요즘 미국의 많은 여학생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이런 일들을 듣게 되면 같은 여자로서 참 민망하기도 하고 치마를 입고 다닐 때는 제발 아래 속옷은 잘 갖추어 입고 다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자신의 스타일대로 즐기고 누리는 자유는 있다고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이 닥칠 때는 보는 사람이 민망해집니다.
당연시 여길수도 있는 상황일 수도 있을겁니다. 한 분께서 지적을 해 주셨듯이 성적인 개방성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라고 하셨는데요. 그래도 주위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그쵸? 주위에 피해를 줄 정도로 개방적으로 하고 다니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 어른들은 그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모델이 되어 주었는가에 대해서 반성을 해 보게 됩니다.


당신은 아이들에게 무슨 존재로 비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바른 가치관과 올바른 사랑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시킴과 동시에 그들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도 병행해서 시켜야 할 줄 믿어요. 이런 것들은 학교에서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가정에서 해야 할 일들입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위에 글은 http://www.guttmacher.org/ , http://www.nsba.org ,http://www.timesonline.co.uk 의 자료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

댓글로 몇 분께서 지적을 해 주셨네요.
미국은 성적으로 완전 개방이 되지 않은 나라로 말씀을 하셨는데요.
위에 자료는 직접 사이트 가서 확인하고 올린 자료입니다. 확인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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