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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The legend of NaBi

집사의 옷은 나의 보금자리

by Deborah 2022. 3. 24.

아 어쩔 거야? 정말 집사의 겨울 옷에 앉아서 소유권을 주장하고 계신 우리 냥이님의 모습입니다. 냥이님은 하루 종일 무슨 일을 하시나 하고 관찰을 해봤더니, 오늘은 엉뚱하게 집사의 옷에 손을 대기 시작했어요. 아주 폭신한 겨울 옷을 보니 눕고 싶은 욕망을 참을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참을 쳐다보게 되었네요.

원래 냥이님은 폭신한 털 같은 그런 재질의 옷감을 선호합니다. 일단 누워 있으면 참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거든요. 그러니 절대적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런 겨울 털코트입니다. 냥이님이 털 코트에서 한참을 앉아서 누워 있다가 일광욕을 하시다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그 순간마저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의 풍경이었지만, 털코트에 냥이님 몸이 눕는 순간, 아차 이것도 빼앗기는구나 했습니다. 좋은 것이 있으면 소유권을 먼저 주장하고 나서니 늘 조심해서 둬야 해요. 털코트를 옷장에 걸어 둔다는 것을 깜빡한 것도 이유가 될 수가 있겠네요. 그러니 동장 빠르신 우리 냥이님이 직접 몸으로 털코트에 앉으시고 누워서 자신의 것이라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집사의 겨울 털옷에 몸을 숨기고 앉아 있던 모습이 어찌나 당당하던지요. 그런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그래서 오늘은 냥이님이 몸을 숨겼던 털 옷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합니다. 위풍당당 우리 냥이님 대단하시죠? 어찌 이런 모습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지요?

이렇게 겨울 코트를 잠시 내놨어요. 그랬더니...

이런 현상이 일어났어요. ㅠㅠ

뭐야? 이거 네 거야?

에라 모르겠다. 모른 척 모드 중

아주 당당하심

끝까지 버티고 있음

이제 슬슬 나가 볼까?

집사야 잠시지만 너의 코트가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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