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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3월의 눈 이야기

by Deborah 2022. 3. 18.

3월에 내리는 눈은 마음을 정화시킨다. 누구나 눈 속의 주인공이 되어 버리고 만다. 그 꿈같은 눈이 오는 세상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발걸음은 총총 그렇게 걸었다. 걷는 동안 아름다운 자연의 마법에 둘러싸인 온 세상은 하얀색으로 변하고 세상의 어둡고 검은 세계는 잠시 사라지는 듯했다. 이렇게 3월의 눈은 우리 가슴에 내렸다.

눈 속에서 사랑이 싹트고 아름다운 새 날을 맞이 하면서 기쁨의 찬양을 부른다. 그 누군가의 노래로 남겨질 아름다운 3월의 눈은 그렇게 가슴 깊이 내려앉았다. 그리움과 사랑이 넘치는 그 눈 속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가야 할 그곳에 머물고 만다. 아름답게 찬양을 하듯이 노래를 부르는 새들의 움직임도 하얀 나라의 축복을 내린다.

눈 속에 덮인 검은 세상은 이제 보이지 않는다. 눈이 녹아내리면 다시 어둠의 세상이 올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아름다운 3월의 눈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잡음과 악한 기운을 모두 눈으로 녹아내렸으면 좋겠다. 그 마음이 간절하게 전달되는 그날이 다가 오기를 기도하고 원했다.

사랑과 믿음 그리고 축복된 삶 속에서 기억해야 하는 아름다운 눈 속에서 피어났던 3월의 우리 이야기는 진행형이었다. 3월의 눈 속에서 우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있었다. 어둠이 내리는 밤일지라도 하얀 눈은 상징적 의미로 다가왔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은 마음으로 피어나는 3월의 눈 속의 세상이다.

깊게 한숨을 들이쉬고 나면, 이제는 우리가 직면해야 할 숙제가 하나씩 다가온다. 마음으로 풀어내지 못했던 수많은 사연이 담긴 숙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고민의 밤을 보냈다. 그 많은 시간을 통해서 알아가는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믿음으로 3월의 눈을 바라본다. 창밖은 여전히 아름다운 3월의 눈 축제로 가득했다.

 

3월의 눈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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