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대 대통령은 이렇게 바위 얼굴 산의 모습으로 우뚝 서 있었다.(마운틴 러시모어)
좌로 부터 조오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아브라함 링컨
미국은 특별히 대통령의 날을 지정해서 축하를 하고 있어요. 원래 각 주마다 이 날의 축하하는 의미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던 조오지 워싱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지정한 날입니다. 역사적으로 아주 짧은 그런 미국의 탄생에 큰 공헌을 하신 조오지 위싱턴 탄생일 또는 건국의 아버지 이름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하지요.
또 다른 주에서는 미국의 가장 힘든 시기에 나타 나서 영웅처럼 한 시대를 이끈 대통령이 있었어요. 조오지 워싱턴 대통령과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이랍니다. 링컨 대통령은 미국의 노예 제도를 폐지 하고 남북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역사적 인물로 남아 있고 현재 미국인의 존경을 받는 분이랍니다.
대통령의 날은 미국의 연방 공휴일로 지정 되어 있어요. 국가 공무원이 된 분과 공공 기관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하루를 쉬게 됩니다. 학교도 물론 오늘 쉬는 날이 되고요. 막내는 학교를 가지 않아서 좋다고 하는데요. 일부에서는 대통령의 날을 철폐 하자는 움직임도 있어요. 민주당의 정치적 성향을 보이는 구글도 대통령 날을 환영하는 눈치가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요즘 대통령의 자질을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어떤 대통령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들은 정치의 중립을 지킬 수 없는 입장이고 미국의 두 정당의 대표로 민주당 아니면 공화당 성향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는 것이지요.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다가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정치적 공략은 들어 보면 솔깃하지만, 다 이루지 못할 거짓말 잔치로 가득해 보입니다.
가장 사기를 잘 치는 사람을 우리는 사기꾼이라고 하지요? 정치적 사기를 잘 치는 사람들의 집단이 바로 정치적 권력을 잡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권력을 쥐고 있으니 돈의 부패 맛을 함께 경험하고 세상의 가난한 시민의 삶을 보살피기보다는 자기들 이익과 배를 채우기 바쁜 사람이죠. 그래서 정치는 얼마나 사람을 잘 속이는 여부에 따라서 권력을 잡고 성공했다고들 말합니다.
오늘날 대통령이 보여주는 역할은 정치적 꼭두각시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진정한 리드쉽은 어지러운 미친 세상을 올바르게 정리하고 바른 청치관으로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국의 대통령 날은 이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그만큼 대통령 직이 주는 가벼움과 정치적 싸움으로 물이 들어 버린 어둠의 세계가 아닌가 합니다.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미국의 대통령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