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등학생의 작업 멘트
그래요. 우리 막내한테 작업을 걸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제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해야 할 판입니다. 미국 말로 Pick-up line (픽업 라인) 하는 것이 작업 멘트입니다. 오늘 막내가 엄마한테 하는 말이 있어요.
막내: 엄마.. 오늘 웃긴 일 있었다.
엄마: 뭔데 그래?
막내: 웃지 마.
엄마: 빨리 말해.
막내: 사실 오늘 작업 멘트 받았어.
엄마: 오호.. 누구야? 아니 무슨 말로 작업을 걸었는데?
막내: 하하하 그게 정말 웃겼어. C38라고 한 남학생이 그랬어.
엄마: 엥? 그게 뭐야? 암호야?
막내: 사실은 내가 과자 자판기에 서 있었거든. 그런데 이 남학생이 내가 원하는 캔디가 C38라고 생각한 거야.
엄마: 어머나. 너무 창조적이다. ㅋㅋㅋ
막내: 그게 너무 웃기더라고. 내 관심을 끌었지.
요즘 고등학생 이렇게 작업 멘트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
막내 학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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