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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by Deborah 2008. 10. 17.


미국에서 13년을 살면서도 정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별히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미국 선거임이 틀림없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번 미국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될까 관심이 있으니까요.
미국 텍사스와 루이지애나를 방문했습니다.
우선 텍사스의 여론은 공화당에 표가 많이 쏠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까운 친척도 공화당 출신인 메케인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했습니다.본인의 표가 직접 대통령을 뽑는 데는 도움을 주는 우리의 선거 제도와는 달리 간접적인 선거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땅덩어리가 넓고 사람이 많이 탓에 이런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간접 선거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주마다 선거인단이 선발되어 뽑힌 선거인단에게 선거 표를 던집니다. 그러면 선거인단은 특정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집니다.

주로 미국 대통령의 집중 표밭의 표적이 되는 곳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넓은 지역입니다.
텍사스 주는 예전부터 공화당 출신의 대통령 후보를 지원하는 주로 유명합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변화될지 의문입니다. 보수적인 주로 유명하기도 한 텍사스의 표가 오바마에게 승리를 안겨 줄 수 있을지요?

제가 본 오바마 대통령 후보는 이렇습니다.

1.오바마는 흑인이라는 점입니다. 미국이 자유로운 국가라고는 하지만 흑인을 미국 대통령으로 내세울지 의문입니다. 실제로 인종 차별이 없다고 말하지만, 인종 차별이 지역에 따라 심하게 일어나는 곳이 미국입니다.

2.오바바의 선거 공략들을 보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 의료보험을 혜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무료 의료보험 혜택에 충당되는 돈을 세금으로 충당하겠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실업자가 더 늘어나는 상황이 우려되지 않을지 의문입니다. 기업에 세금을 많이 내게 되면 자연적으로 고용인의 수를 줄여서라도 세금을 부담을 해야 하는 실정으로 변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3. 젊은 지지층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대학교나 젊은이들은(나이18-28세) 오바마를 대통령 후보로 선택한다고 설문 조사에 나왔습니다.

4. 이번 선거에는 동성애에는 집중적인 공략을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은 동성애에 관해서 호의적입니다.

5. 많은 사람이 우려하고 있는 것이 바로 오바마의 정치적인 경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6.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 군대의 위기를 많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 파병된 군인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한다는 정책을 걸고 있습니다. 사실 오바마가 군인을 당장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않아도 3년 안에 이라크에 주둔 되어 있는 군인들을 집으로 돌아오게 한다고 이미 결정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7. 오바마가 소속되어 있는 민주당은 낙태를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웃기는 이야기지만 사람들은 비교하기를 좋아합니다. 매케인을 부시 대통령에 많이 비교를 하고 오바마를 클린턴에 비유들을 많이 합니다. 어찌 되었든 그들은 미국의 대통령이고 미국의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루이지애나를 방문했을 때 남편의 숙모가 했던 말을 상기하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절대 민주당의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 생명까지 죽이는 것을 허락한다는데 어찌 동의를 할 수 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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