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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North Carolina

세상에 이런 일이.. 주유소에 차 연료가 없어요. ㅠㅠ

by Deborah 2021. 5. 16.

세상에 이런 일이.. 네 일어났어요. 차 연료가 없어서 찾아다니는 그런 일도 있었네요. 차의 연료 찾아 삼만리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ㅈ ㄹ 하하하.. 욕 한 바가지 해주고 싶었습니다. 참았습니다. 그 누구를 원망하면서요. ㅠㅠ 아시죠 석유 대 참사가 일어났던 그 시기를요. 며칠 전에 해결되었다고 말했는데요. 사실 확인되지 않았어요. 석유 문제가 대 해결된 듯이 미디어는 떠들어 댔지만 사실은 이런 사태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어요. 절대 미디어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실제 상황과 미디어의 왜곡된 보도는 다릅니다. 현지인으로 느끼는 그 사실 팩트를 토대로 말하고 있어요. 여전히 석유 파동 겪고 있습니다. 다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아시죠. 석유 파이프라인 해킹이 들어갔답니다. 결론은 정부의 허술한 보호망을 뚫고 외세의 개입이 되어 미국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로 인도하고 있군요. 뭐 미국이 그것 때문에 망하기야 하겠냐만은 그래도 현지인으로 이런 피해를 보고 있어야 하니 격분이 되고 글도 제대로 안 쓰지고 막 그래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 군데 주유소를 방문했어요. 첫 번째 방문한 곳은 저녁에 오면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 다른 곳으로 갔어요. 그곳도 역시 서비스 안된다고 나왔고요. ㅠㅠ 그래서 마지못해 하소연을 하면서 어디 가면 기름을 넣을 수 있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샘스 클럽에 가면 있데요. 아... 그기 지금 기름 연료차가 큰 것으로 두대가 도착했다고 하네요. 아직도 기름을 넣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 가시면 제대로 서비스받을 수 있을 거라 합니다. 이러다 가다가 차가 멈추지 않을까 조바심을 내면서 찾아갔어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요. 뭐냐고요? 샘스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회원이 아니면 차 연료도 안 팔 작정인가 봅니다. ㅠㅠ 그래서 마침 한울 내외가 샘스클럽 회원인 것이 생각나서 연락했어요.

 

한울: 엄마 어디야?

필자: 샘스 클럽 근처야. 빨리 와서 카드 좀 줘.

한울: 응 알았어

필자: 빨리 와

한울: 알았다니까. 

필자: 차에 연료가 다 떨어지면 어떡하냐?

한울: 엄마.. 걱정하지 마. 기다려 갈 테니까.

 

엄마는 아들에게 어리광을 피웁니다. ㅋㅋㅋ 빨리 오라고 보채는 아이를 달래듯이 장남답게 등장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하하하 의젓한 모습으로 말합니다.

 

한울: 엄마 내가 뭐랬어. 아직도 주유소 판매대 까지는 멀었다고 했지?

그도 그럴 것이 주유소 판매대가 이렇게 멀게 느껴진 적이 있던가요? ㅎㅎㅎㅎㅎㅎ 이건 피난 행렬 같기도 하고요. 차들마다 연료를 사기 위해서 줄을 선 꼴을 보니, 석유 참사가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노란 불이 들어와요. 석유가 아주 적으니 빨리 연료를 넣어라는 차의 신호입니다. 불안하고 간당합니다. 이러다 차가 멈출 기세네요. ㅋㅋㅋ 주유소 판매대까지 가야 하는데 ㅠㅠ 그 길은 황천길 보다 더 멀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필자 앞으로 30대의 차가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필자 뒤로 줄을 선 차는 40대가량 됐네요. 도로를 다 접수할 정도로 차들의 행진이 시작되었어요.

 

나란히 나란히  차들의 행진입니다.

샘스클럽이 이럴 때 도움이 되긴 하는구나. ㅋㅋ

 

앞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는 분 모습입니다.

총각들이 차 연료를 다 채우고 떠나자 우리 차가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용감한 우리 아라 씨 열심히 카드를 넣고 합니다.

이 망할 샘스 클럽 카드가 작동이 안 되네요. ㅠㅠ ㅠㅠㅠㅠㅠ

어 어쩌지?? 어쩌지? 하는 아라를 보면서 한 마디 해줬어요.

 

아라야. 그냥 계속 시도해봐. 아마도 카드 에러일 거야.

끝까지 시도하니 되긴 되네요.

휴 십 년 감수했어요. ㅋㅋㅋㅋ

지금 보이시죠? 등급이 중급 하 고 고급 기름밖에 취급하지 않는군요. 돈을 버는 재주도 다양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름을 넣고 있어요.

차가 멈출까 봐 조마했던 순간을 생각하면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을 보는 짜릿하고 흥분된 시간의 연속이었지요. ㅎㅎㅎㅎㅎㅎㅎ

 

열심히 가득을 채우고 떠납니다.

아차.. 너네들은 아직도 기다려야 되는구나.. ㅎㅎㅎ 이렇게 줄을 선 분들 보니 안타까웠어요. 물론 저도 저 줄을 선 사람이지만요. ㅋㅋㅋ 마치 피난 가는 차 행렬 같아요. ㅎㅎ

열심히 차에 기름을 넣고 계신 분들 행복하실 듯. 기다리는 분은 초조하실 듯. 

이런 일도 있었네요. 세상에 이런 일이.. 한번 출연해도 될법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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