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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North Carolina

어머니날 식물 선물 받음(ft 잘 키워야지)

by Deborah 2021. 5. 13.

어머니 날이 지났는데 모슨 소리냐 라고 하실 분 계실 테지요. 각 교회마다 어머니 날을 섬김이 있어요. 필자가 다니는 교회는 섬김의 모습으로 이렇게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것이 바로 소개할 어머니 날 식물을 키우는 일입니다. 물론 필자는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해요. 식물 죽이는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로 아주 무관심 속에 식물과 동거를 시작한 지 7년의 세월이 흘렀어요. 그리고 깨달음이 왔어요.

 

식물도 키울 때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보기에는 식물이 그냥 물과 햇살만 잘 드는 곳에 두면 잘 자랄 것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다가 아녔네요. 식물을 키우는 과정을 보니 사랑이 있어야 가능하데요. 얼마 전 병원에 갈 일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외국 할머니와 잠시 로비에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지요.

 

할머님은 집에 식물을 키우는 일을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그런데 애지중지 키우던 식물을 하루 돌보는데 게을리했다고 그만 식물이 죽는 불상사가 발생했데요. 알고 보니 식물을 밤에는 실내로 옮겨 놔야 하는데 깜빡했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 보니 바람이 심하게 불어와서 키우던 식물은 죽임을 당했던 거였네요. 그래서 속이 많이 상했다고 하시면서 그래요.

 

지금은 하늘나라 있는 남편이지만 예전에 남편이 그런 말 자주 해요. "당신은 식물하고 무슨 말을 그렇게 주고받아?"

"식물도 동무가 필요하고 말을 해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 잘 자라주고 하거든요." 이 말을 듣는 남편은 웃기다는 식으로 받아 드렸지만 나중에 보면 애정을 가지고 다룬 식물은 그만큼 예쁜 꽃도 피고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었다고 해요. 

 

 

식물을 키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면 세상이 미움이 아닌 사랑이 가득할 텐데 말입니다. 아름답지 못한 세상에 피어난 식물은 여전히 인간을 위해 최상의 것을 보여주고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네요. 

 

 

나만의 어머니 날 받은 식물을 잘 키워 볼 속셈으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일부터 저지르고 보는 성미인지라 앞으로 잘 자라 도록 사랑을 많이 줄 생각입니다. 

아직은 식물 키우는 일이 서툽니다.

열심히 키우다 보면 보람도 느끼고 잘 키워 낼 수 있지 않을까요?

나의 어머니 날 받은 식물 선물은 어떻게 잘 키울지 지켜 봐 주세요. ^^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포춘 쿠키가 말했어요 ㅋㅋㅋ 다 아는 사실이지만 행복은 만족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만족하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거든요. 당신의 행복에 대한 책임은 본인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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