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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arin

내 생애 잊지 못할 머틀비치 여행 (2)

by Deborah 2021. 5. 3.

대서양 바닷물에 몸을 담고 아름다운 청춘은 빛이 났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있는 머틀 비치(Myrtle beach)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장소다. 이곳을 방문한 계기는 작은 딸의 스위트 식스틴 생일을 기념하는 선물로 아빠와 큰 언니의 공동 선물로 이루어져 이렇게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미국에서 스위트 식스틴의 생일잔치를 아주 성대히 치르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남자보다는 여자 쪽에 더 많은 공을 들려서 성대히 준비를 해주고 있다. 필자의 경우는 간단하게 딸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가장 친한 친구 세명과 함께 오션 뷰가 되는 호텔에서 1박 하는 것이라고 했다. 

 

 

소원대로 이루어졌고 1박은 한 호텔은 airbnb를 통해서 절반 가격으로 하루 밤을 머물었던 곳이었다. 아들은 행복해했고 모든 것이 아름답게 펼쳐진 하루였다. 나중에 다루게 될 airbnb의 경험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태로 남았지만 그것도 우리 측의 실수도 있고 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모든 것은 사전에 다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깨닫는다. 삶은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다.

 

 

2시간을 운전해서 갔던 곳은 역병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있었다. 우리 딸의 추억이 되는 장면을 담아 본다.

 

 

와 이렇게 물이 차갑다고 난리를 치는 소녀들이다.

몸매도 아름답고 얼굴도 예쁜 청춘이다.

머틀 해수욕장의 풍경은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호텔이 대서양 바로 앞에 지어져 있어 바다로 가고 싶으면 걸어서 5분 거리도 안된다.

춥다고 하는 소녀들은 호텔의 실외 수영장을 즐긴다.

행복해하는 그들의 모습은 아름다운 청춘을 고스란히 담았다.

실외 수영장 안에 핫텁(Hot Tub)에서 사진을 찍었다.

모두 생동감이 넘쳤다. 이것이 청춘이다.

뭘 해도 예쁜 모습이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던 예쁜 화보의 사진이 되어 나온다.

사랑스러운 소녀들 모습은 지나가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뒤를 따라가면서 남자들 작업 거는 것을 막아내는 것은 나의 몫이 되었다.

이렇게 나란히 사진을 찍으니 더욱 빛이 나고 있었다.

예쁜 그녀들은 이 사진속 추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다.

추억이 되고 사랑이 되었던 막내의 아름다운 스위트 식스틴 생일의 피날레를 마치게 된다. 사실 막내의 스위트 식스틴은 내년이지만 이사를 가게 되어 친한 친구와 이별하게 되는 아쉬움을 이렇게 달래게 되었다. 행복하니?라고 물었더니, 아주 만족한다고 하면서 운전하고 함께 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여러 번 받았다. 마음씨도 예쁜 나린과 친구들의 모습은 영원히 사진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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