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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North Carolina

당신이 기다리는 답변 여기 있어요

by Deborah 2021. 3. 7.

큰딸 아라(6세) 큰 아들 한울(4세) 지금은 아라는 25세 미혼이고 같이 거주,

한울은 결혼하고 23세가 되었고 분가해서 산다

그리고 두 명의 자녀가 더 있다. 입양한 작은 아들 가온은 20세

알바를 하고 같이 거주, 작은 딸 나린 15세 미성년자 같이 생활한다. 

 

 

 

 

왜..라고 하는 질문에 대한 해석을 조금씩 이해를 도우면서 미국의 사회적 분위기와 한국을 비교하면서 이야기 주제를 풀어 간다. 처음에는 이런 검색어로 들어오는 사람도 있나 할 정도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도 이 분은 부모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데 받지 못하는 상태라 마음이 몹시 상해서 자신의 머리로 이해 안 되니 검색어로 그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얻고 싶어 했던 분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다. 일단 그렇다 치고 분석에 들어간다.

 

 

1. 미국의 전통문화적 풍습

미국의 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부모를 떠나 새로운 삶을 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 성인이 되었다고 인증받는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 옛날은 그냥 성인이 되면 친구들과 같이 세를 부담하면서 동거를 하고 힘들게 독립심을 키워 자수성가 한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오늘날은 상황이 달라졌다.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같이 주거 공간을 활용한다. 즉 월세를 주고 한 달에 나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그 대신 돈을 모아서 나중에 결혼 자금으로 비축한다는 것이다. 다 절약하는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충 혼자서 자립을 가능할 수 있도록 부모 입장에서 도움을 준다. 이것이 오늘날 미국의 자녀와 부모의 생태 실상이다.

 

 

오늘날 미국은 전통적 풍습을 깨고 자녀를 자립에 도움을 주는 상황이다.

필자의 집에는 성인이 된 미혼 자녀가 두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물론 집의 방이 6개라는 큰 점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부부는 아이들 자립에 가능할 때까지 집에서 거주하고 생활비를 받는 대신 가끔 식료품을 사는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다. 든든한 직장이 없는 작은 아들 경우는 알바를 하는 상태인지라 두 개의 직장을 가지고 있어야 혼자서 독립이 가능한 실태이다. 반면 큰 딸 아라 같은 경우는 정신병이 있는 상태라 정부에서 기초 생활 보조금과 미국 군대에서 장애인 월급으로 별도로 지급되는 금액이 있어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아도 혼자 생활할 수가 있지만 정신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못하여 데리고 있는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렇게 두 명의 장성한 미혼 자녀를 데리고 산다.

 

 

다른 미국의 가정을 살펴보면 우리 집 같이 자녀와 함께 사는 곳도 있고 다른 집은 자녀가 대학 기숙사 생활을 하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졸업 후 집을 구하는 일은 초창기에 도움을 주고 정규 월급을 타면 이사에 도움을 준 비용을 부모에게 갚아 주는 식으로 한다. 즉 노동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미국 문화에는 가정의 교육이 철저하다. 돈거래는 확실하게 하고 얼마의 돈을 자식에게 투자를 하면 그 원 금액은 꼭 받는다는 것이다. 물론 자식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상태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이것이 미국의 현실적 부모가 자녀와 함께 하는 삶이다.

 

 

미국은 모든 시스템이 개인주의적 사고가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에 남한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교육을 받게 된다. 그런 생활을 당연하게 받아 드리기 때문에 부모한테 손을 내미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자식이 손을 내밀기 전에 부모가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우리 집 같은 경우다.

 

 

 

이제는 한국의 문화적 풍습을 보자.

2. 한국의 전통적 풍습

무조건적 내리사랑이고 부모는 희생을 했다. 자식을 위해서 라면 자신은 장터에 나가서 나물을 판 돈을 가지고 아이가 짜장면 먹고 싶다면 그 돈을 기꺼이 그곳에 투자한다. 자식이 귀하고 그만큼 해달라는 것 다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고 그렇게 어리광만 커져 가는 자식은 성장하면 두뇌는 여전히 10대의 생각이 고정되어 몸만 어른으로 성장된다. 그러니 부모의 도움은 당연지사이고 왜 도움을 주지 않는 가에 대한 회의가 생긴다.

 

 

 

한국 부모는 도움을 자녀한테 주는 것은 자립심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한국 부모님이 다 전통적 한국의 풍습을 삭제를 시키고 미국의 근대적 개인주의 사고를 받아 드려서 자식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모의 생각은 다 컨 자식은 알아서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수도 하고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돈을 버는 지혜와 부모의 도움 없이도 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성인이고 책임 의식을 가지게 된다고 여긴다. 부모가 능력이 된다면야 자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공짜로 도움을 줘서는 안 된다. 부모 자식 간에 금전적 관계라도 돈은 채무 관계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부모가 유도를 해야 한다. 세상에는 공짜는 없는 법이다.

 

 

즉 부모가 능력이 되는데 왜 도움을 주지 않지.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지금 당장 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냐면 부모의 돈은 그냥 땅을 파서 만들어 내는 사람도 아니고 열심히 일은 한 대가를 저축하여 부를 축적한 사례인 것이다. 부모가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그 순간에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라. 그리고 열심히 일을 하고 힘들어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라. 하늘이 두쪽이 나도 살아날 구멍이 있다. 늘 그 구멍을 우리는 쉽고 간단한 부모라는 아주 만만한 존재라 여기는 분한테 손을 내미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떤가. 아직도 서운한 마음이 드는가? 그럴 수다 있다. 사람은 그렇다. 뭔가 질문을 던지고 해도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얻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동의를 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다. 내가 이런 말을 물어봤을 때, 상대가 내 말에 대해서 진지하게 들어주고 내 의도한 것처럼 따라와 주면 좋겠어 라고 느낀다. 하지만 모든 생각이 나를 중심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린다. 부모의 삶은 부모의 것이고 자식의 삶은 자식의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하나씩 문제 해결을 하는 방식에 근접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위의 글을 작성하면서 느낀 점은 내 내면에 대한 생각을 서술한 것이지만 내가 한국에 살고 지금 힘든 상황을 맞이한 미혼이라면 역시 나도 부모에게 손을 내밀었을 것이다. 이런 결론이 내려졌다. 그래서 글의 마침표를 찍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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