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먹어 보는 과일은 한국하고 별반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한국산 딸기나 아니면 감귤이 먹고 싶은 때가 있다. 오늘은 마트에 가서 과일을 샀는데 이렇게 신선한 딸기는 오랜만에 구경하는 것 같다. 이렇게 줄기가 시들지 않고 신선도를 자랑하고 아주 큰 딸기를 보니 먹음직하다. 아마도 GMO 영양을 받은 과일이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감귤은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과 많은 차별이 된다. 한국산 감귤 맛 하고 조금의 차별이 있어 보인다. 귤에 씨도 있는 것도 있었지만 이번 사 온 것은 씨도 없고 예전에 먹던 한국의 감귤 맛이 비슷하게 났다. 그래서 한 개씩 귤을 까먹으면서 옛 추억을 생각나게 했던 과일이다. 그냥 일반적으로 사서 먹을 때는 몰랐는데 맛을 다시 상상하니 차별화가 났다.
미국 과일의 신선도는 있었지만 그래도 과일은 역시 한국 것이 최고인 것 같다. 미국에서 나오는 오렌지는 맛있게 먹고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감귤이나 딸기 같은 것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것을 따라 잡기는 힘든 것 같다. 아무리 오래 미국 생활을 해도 예전 입맛에 길이 들여진 상태는 늘 그 맛을 그리워 하기 마련이다.
신선한 딸기 아주 크기가 놀라울 정도이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여전히 한국의 딸기 맛이 그리워졌다.
미국산 감귤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한국산 감귤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귤 속을 보면 씨도 없고 그냥 먹기 좋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의 감귤 맛보다는 덜하다는 느낌이다.
미국산 귤은 씨 없고 달콤하며 주스 같다는 선전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한국의 제주도 감귤이 최고다. 그리운 고향의 맛이 차가운 겨울 공기 속을 뚫고 마음을 휘젓고 다녔다. 역시 외국 생활의 문제점은 음식과 길들여진 맛이 늘 그리워진다.
맛 평가: 특이한 맛은 없었고 한국산 딸기와 다르게 그냥 달콤함이 조금 약한 느낌의 딸기 맛. 귤은 달았지만 한국의 귤이 먹고 싶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