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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Male and female psychology

남자가 편안하게 생각하라고 말하는 의미

by Deborah 2020. 9. 3.

 

남자가 편안하게 생각하라고 말하는 의미

남자가 불편하다. 도저히 편해질 수가 없는 자리에서 이성의 만남에서 상대가 그런 말을 던진다. 그럼 우리는 잠깐 뇌의 신호를 보내고, 이거 무슨 말이지? 어떻게 해석해야 하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자, 혹시나 그런 생각을 잠시 1초라도 한 분이라면 그런 분을 위한 글을 쓴다. 물론 연애를 해보지 않고 이런 글을 쓴다는 자체는 무모하다는 것을 전제하에 필자는 처녀 시절의 경험담을 삼아서 그 시절 남자의 심리를 분석해 본 결론으로는 세 가지의 답을 정할 수가 있었다.

 

1. 정말 아무런 뜻 없고 그녀가 편안하게 날 바라봐줬으면 좋겠어.

즉, 첫 만남이든 아니면 여러 만남을 갖던지 간에 그녀가 나를 피하는 것 같고 솔직하게 다가오지 못하는 것을 보니 안타까워서 던지는 말.. 그냥 편안하게 생각해.. 응? 이런 식으로 남자가 뚝 말을 던지듯이 내 앞에 그런 편안하지 않은 말을 내뱉는다. 솔직한 심정은 그 사람이 절대로 편안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말을 할 수도 있다고 정의를 내려 봤다. 상대는 편안하게 자신을 봐주고 허물없이 대해주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그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2. 흑심이 반은 있는 뉘앙스가 비쳐 있다.

이런 상황은 술 좌석이나 아니면 이상한 분위기가 되면 흔히 일어날 수도 있는 말. 그냥 편안하게 해. 응.. 그렇게 생각하면 되잖아. 이 말 뜻은 가볍게 생각하라는 말이며 깊게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어찌 한번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싶은데 너무 깊은 생각을 하는 그녀에게 편안하게 하라는 식으로 말을 걸 수도 있다는 뜻이다. 물론 남녀의 만남이 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이것도 남자의 성격도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호탕한 성격의 남자라면 그녀가 마음에 드는데 한마디 하고 싶고 해서 던지는 말일 수도 있다. 편안하게 생각하면 자신에게 쉽게 다가와 줄지도 모른다는 의미에서 그런 말을 한다.

 

3. 편안하게 생각하고 나를 바라봐줬으면 하는 심리가 있다.

상대 여성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하지만 그녀는 다가 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럴 때 한마디 건네는 말.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고 대해주면 안 될까. 아니면 편안하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은데. 나를 편안한 상대로 알아 봐 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이다. 편안하다는 것은 상대방을 무방비 상태로 전락을 시키는 것으로 그 상태이면 자신이 원하는 그녀에게 쉽게 다가갈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다.

 

4. 그냥 편안하게 생각 하면 된다.

싸나이^^ 2020.09.03 13:19

"편하게 생각해...라는 말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아주 복잡할 수 있겠군요...ㅎ
저는 적어도 지금은 아무 관계가 아니니까 괜히 불편해 하지 말세요...ㅎㅎ
그리고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으니 안심하세요...라는 의미 ? ㅎㅎ"

댓글을 달아 주신 분들이 많았던 결과로 보면 남녀 관계의 정답과 정석은 없다. 그러니 상대에 따라서 판단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상대를 전혀 이성적 감정도 없는데 무턱대고 편안하게 생각하라고 한다면 마음이 상할 것이고 차라리 그 말을 안 들은 것 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남녀의 사는 세상이 다르다. 남자는 두뇌는 아주 많은 박스로 가득 차 있고 여자의 두뇌는 실타래가 복잡하게 연결된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 남자는 하나의 사고를 하고 난 다음 그것이 정리가 되면 박스에 넣어두고 다음 생각을 할 때까지 그 박스는 열어 두지 않는다. 반면에 여자의 경우는 한 가지 생각을 하면 그것이 연결이 되어 다른 생각으로 연결고리 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는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 가정하에 남자가 편안하게 생각하라고 한다. 그러면 당신은 어떤 느낌일까. 위의 1,2,3 중에 어느 부분이든지 해당되는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상대를 잘 알고 데이트를 하는 것과 알지 못하면 일어나는 모든 예측하기 싫은 사고는 막을 방법이 없다. 하지만, 상대가 말하는 표현법을 보고도 쉽게 어떤 생각으로 의도로 말하는지 파악을 잘한다면 연애도 성공적으로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너무 따지지 말고 하자고? 그렇게 해도 된다. 하지만 알아 두어서 나쁜 것은 없으니 심리를 알면 플러스가 되는 연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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