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저품질 해결

다음에 저품질 때문에 마음고생을 4일간 했었다. 뭐 마음고생이라기 보다는 그냥 마음이 좀 그랬다. 다음이 날 버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화도 나기도 했고 왜 내 블로그가 그런 저품질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했나를 놓고 고민을 했다. 결국, 고민해봐야 해결 되는 건 없었다. 가장 중요한 요점만 정리해서 올려 볼까 한다. 혹시나 지금도 저품질로 골머리를 앓고 계신 그 누군가를 위해서 작성되는 글임을 알린다.

 

블로그의 작은 변화

일단 저품질 해결된 인정샷을 올려 본다.

자 보시라. 다음이 검색 순위에 있지 않은 가? 바로 검색 순위 6위가 다음이다. 오늘 다음에서 저품질 해결을 본 바로 그 시점인데도 검색 순위가 6위로 올려져 있다는 사실은 그 영향력을 부인할 수가 없다. 티스토리는 다음 검색에 최적화가 되어 있기에 처음 티스토리 운영하시는 분이면 다음 혜택을 많이 받는다. 뜻밖에 네이버의 멸시를 받는 검색이 되었을망정 다음은 여전히 티스토리와 친숙하다. 그만큼 다음이 티스토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증거다. 이쯤 사설은 접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부터 알려 줄까 한다.

1. 당신의 블로그가 저품질 되는 시점은 바로 위의 유입경로를 확인해 보면 알 수가 있다. 유입경로에 다음 검색어로 들어오는 순위에서 제외되고 다음이 없다면 바로 저품질 블로거를 의심 해야 한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2. 유입경로에서 저품질이 된 것이 확인되었으면, 언제 다음의 검색 유입이 멈추어졌는지를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 파악하는 방법은 쉽다. 그냥 검색어로 들어온 부분을 쭉 보면 어느 시점에서 유입이 중단된 것이 보인다. 그 시기가 바로 저품질을 적용을 받았다는 것이다.

3. 유입경로가 멈추어진 상태를 알아냈으면 그 일주일 전부터의 포스팅 전부를 삭제를 해야 한다. 필자도 그랬다. 내 살과도 같았던 소중한 글들을 다 삭제해버렸다. 미련 없이 해야 한다. 미련을 남겨 둔다고 비밀글로 저장해두어도 안된다. 다음에서는 다 볼 수가 있다. 소중한 글이라면 다른 사이트로 옮겨서 보관하든지 아니면 메모장에다 하던지 선택은 여러분이 알아서 하면 된다.

4. 이제 4단계로 넘어간다. 저품질 받았던 그 시작으로부터 일주일 전의 글을 다 삭제한 후에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다. 그것은 다음에 신고를 해야 한다. 즉 , 왜 저품질인지 알려달라고 하고 자신의 블로그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의 글을 보내야 한다.

https://cs.daum.net/faq/15/14955.html

Daum 고객센터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5. 다음의 답장을 기다리는 시간이 좀 문제이긴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꾸준히 글을 올려라. 낙심된다고 블로그를 자포자기해서 글도 안 올리고 하면 다음에서 심사하는 분들도 성의 있게 해주지 않는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더 열심히 이웃님들과 소통하고 블로그에 글도 자주 올리고 해야 한다.

6. 기다림의 끝은 바로 다음의 답장이 온 시기다. 필자 같은 경우는 4일 만에 답장이 왔다.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조사한 후에 신속한 조치를 한다고 했다. 

7. 결국, 다음의 조사에 합격을 받은 거다. 그래서 이제는 다음의 유입이 자유롭게 들어 온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필자는 다른 분들과 다르게 쉽게 저품질에서 풀려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종합해 본다. 첫째. 이슈 성의 글은 쓰지 않는다. 둘째 이웃님들과 소통이 있었다.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하다. 다음에서는 활동도 잘 하지 않는 블로그를 저품질에서 쉽게 풀어 주지 않는다. 그리고 저품질이 왔던 이슈성 글을 자꾸 올리면 그것도 저품질에서 헤어나오기 힘든 일이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저품질이 되었고 어떤 글로 인해서 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충 이렇게 적어 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