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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Flesheater

고양이의 일상

by Deborah 2022. 2. 6.

큰 아들 집에서 기르는 두 고양이가 있어요. 이름이 봄이, 아씨라는 예칭이랍니다. 원래 아씨의 이름이 육식주의자라는 아주 복잡한 영어 이름이랍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아씨로 부르게 되었어요. 아씨는 원래 한울(큰아들)이 결혼하기 전까지 우리 집에서 같이 살았어요. 분가를 하고 난 후에 이렇게 고양이도 주인을 따라가게 되었네요.

봄이의 경우는 결혼 후에 입양해서 키운 고양이라고 합니다. 둘이 노는 것을 보면 성격의 차이도 많이 납니다. 아.. 까만 고양이가 봄이고요. 아씨는 나이가 봄이 보다 더 많아서 조용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얌전한 고양이죠. 고양이도 나이에 따라서 활동량이 다르고 나타납니다. 둘이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네요.

이제는 볼 수가 없는 두 고양이입니다. 필자가 콜로라도에 이사를 해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네요. 그래서 보기 힘든 고양이랍니다. 우리 집의 고양이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 주고 있어요. 고양이는 주인의 성격을 닮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어쩌면 우리 한울의 성격이 잘 맞는 고양인 것 같습니다.

옛날 사진이 있어 소개하게 되는 봄이, 아씨의 모습입니다. 둘이 노는 모습을 보니 옛 생각이 납니다.

봄이입니다.

아씨의 옆모습입니다.

봄이, 아씨의 모습이네요.

 

 아무도 안 보고 있겠지.

몰래 하는 것인데.. 조금만 해놔야지. 주인님 보시면 혼나.

앗 들켰다.

나 혼자 먹을 거야.

나도 줘.

내가 간다.

나 예뻐해 줘.

나 하고 싸우겠다는 거니?

봄이 관찰 중인 아씨

예쁜 아씨의 모습

나하고 놀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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