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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Flesheater

오랜만이야. 반가워.

by Deborah 2021. 10. 8.

오랜만이야. 반가워.

 

 

아들 내외는 두 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어요. 이렇게 예쁜 냥이님은 봄이 와 육식자(아씨)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냥이님이 필자를 보더니 낯선 모습입니다. 모든 신경이 아주 조심하는 눈치로 보입니다. 고양이는 상대가 누구인지 파악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상대를 관찰을 합니다.

귀가 완전히 쫑긋 세우는 모습만 봐도 긴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누구세요?

처음 보는 인간은 아닌데.. 누구지.

난 누군지 알지롱.

말해줘. 내가 본 인간이 누구야?

너에 대해서 알려줘. 알고 싶어.

반가워. 아씨.. 오랜만이야.

나한테도 인사 좀 해 주지. 나 여기 있거든요. 두 마리의 냥이님은 사랑을 받기 위해서 인간 앞에서 여러 가지 애교를 피웁니다. 동물은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우리도 이런 모습을 보고 배워야겠어요.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마음이 통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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