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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bum Reviews

Gojira (고지라) - The Way of All Flesh (album)리뷰

by Deborah 2019. 11. 23.

The cover features artwork created by vocalist Joe Duplantier

앨범 재킷의 그림은 리드 보컬인 Joe Duplantier가 탄생시켰다. 

 

Gojira Joe Duplantier − vocals, guitar, producer, cover artwork 

Christian Andreu − guitar 

Jean Michel Labadie − bass guitar

Mario Duplantier − drums

Guest musicians Randy Blythe − guest vocals on "Adoration for None"

출시 연도: 2008년 10월 13일

장르: 프로그래시버 메탈, 글로브 메탈, 데스 메탈

레이블사: Listenable, 

프로듀스: Joe Duplantier

앨범: The Way of All Flesh

 

 





프랑스 출신의 프로그래시버 메탈 밴드로 알려진 고지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누어 볼까 한다. 조사에 의하면 "Gojira (고지라)"라는 이름이 생긴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1996년 처음 밴드를 결성했을 당시에 Joe Duplantier(기타, 보컬리스트)와 그의 형제인 Mario Duplantier(drums드러머)가 Godzilla (가질라)라는 이름을 썼다고 한다. 하지만 2001년도 Gojira로 바뀌게 된다. 그들의 주목할만한 앨범이 있다면 당연히 "Th Magma (2016)"앨범을 통해서 일 것이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앨범은 그들의 2008년도 앨범이었던 "The Way of All Flesh"앨범을 소개할까 한다.



고지라의 앨범이 나온 시기로부터 그들의 음악적 성장 단계를 보여 주고 있다.  



Terra Incognita (1996−2002) 첫 앨범, The Link and From Mars to Sirius (2003−2007) 둘째 앨범, The Way of All Flesh (2008−2011) 세 번째 앨범, L'Enfant Sauvage (2012−2015) 네 번째 앨범, Magma (2015−present)로 구분되어서 그들의 음악적 시도를 앨범별로 구분되어 감상을 할 수가 있다. 고지라의 모든 앨범의 콘셉트는 자연보호와 연관이 되어 있고, 우리는 뿌리가 되는 자연으로 귀속된다는 그들의 참된 깨달음을 노래로 설명해주고 있다. 모든 곡들은 그룹의 리드 보컬리스트인 Joe Duplantier, Mario Duplantier 의해서 작사, 작곡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룹의 멤버 교체가 없었고 아직도 현존하는 오리지널 밴드 멤버를 유지하고 있는 얼마 안 되는 밴드 중에 하나다.





The Way of All Flesh 앨범은 2008년 7월 25일에 마지막 수록곡을 완성을 시킨다. 같은 해  10월 13일 날 유럽의 Listenable리코딩사와  북미에서는 10월 14일 Prosthetic레코드사를 통해서 음원이 출시되었다. 그룹의 리드인 Joe Duplantier는 인터뷰를 통해서 앨범 콘셉트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It's about death itself, It's also about the immortality of the soul. That's the main subject for us"

"그건 죽음 그 자체를 말하는 거죠. 그건 불멸의 영혼에 관한 것이기도 해요. 그것이 앨범의 주제가 된 것이랍니다."



전 앨범과 비교를 해봤을 때, 고지라는 본질적인 죽음과 자연의 영구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그것에 대해서 답안을 제시해주고자 했다. 죽음의 길은 인간에게는 피해 갈 수 없는 길이다. 하지만 고지라는 그들의 앨범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의 자연으로 귀속되고 또다시 영생의 꿈을 꾼다는 미학적 해석을 내렸다.



참고로 아래의 고지라의 메탈은 강렬한 사운드이며,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이라면 거부 반응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메탈의 강렬한 사운드를 원하는 분이라면 꼭 들어 보시라고 추천을 적극적으로 해드리고 싶다.

 





1) Gojira - Oroborus


첫 단추를 열어 준 곡으로서 강렬한 리드기타의 사운드가 회오리바람처럼 밀려온다. 그것에 반응하는 드럼 또한 화려하게 펼쳐졌다.

 

2) Gojira - Toxic Garbage Island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세상에 우리는 독 해물의 쓰레기들은 쌓여간다. 인간이 어떻게 자연을 훼손하는지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노래로 표현해주고 있었다. 그런 복잡 미묘한 감정을 메탈로 풀어간다.

 

3) Gojira - A Sight To Behold

자연의 성스러운 모습이 이제는 소멸해 간다. 공장의 오염 그리고 그곳에서 생존하고 있는 생물체도 병들어 간다.

 

08) The Art Of Dying


죽음의 미학으로 해석해 보게 되는 곡으로서 잠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죽음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는데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밴드의 음악적 콘셉트를 보면 이해가 간다.

 

07) All The Tears



자연도 눈물을 흘리고 우리는 죽음이라는 것을 직면한다. 데스메탈의 영향을 받았던 곡으로서 아주 허스키한 보컬이 끔찍한 상황을 잘 대변해주고 있었다.

 

09) Esoteric Surge

필자가 위의 곡에 반할 수밖에 없었던 큰 이유라면 바로 그들이 보여주는 파워풀한 트래쉬 메탈의 사운드와 프로그래시버의 접목시킨 화려한 연주 기법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은 말한다.. 당신이 치유할 힘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선택의 몫은 오로지 자신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병도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그 말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 노래였다.

 

 

 

7) Gojira- Adoration for None (featuring Randy Blythe)



Randy Blythe가 작사에 참여해준 곡이며 피처링을 해주고 있었다. 유독 이의 곡만 "Lamb of God"의 보컬리스트와 함께 공동 작사, 작곡을 했었다. 데스메탈의 싸늘함이 함께 하고 속이 타는 듯한 그런 멜로디가 있었다. 고질라는 가끔씩 콜라보 형태로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5) Gojira - The silver cord


고지라의 앨범 중에서 가장 조용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반복적 리듬이 마치 중독되어 가는 내 영혼을 향해 문을 뚜드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12) Gojira - The Way Of All Flesh


마지막 곡인 앨범의 동명 타이틀 곡으로 알려졌고 모든 육체의 방식이라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몸과 영혼이 연결되어 거대한 우주의 자연과 함께 하나로 귀속하게 된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었다.

 

 

 

 

 

Disturbed - The Sound Of Silence

 

고지라의 노래가 힘드시다면 "The Sound Of Silence" 곡으로 위안을 삼으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의 끝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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