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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The legend of Apollo

아폴로가 동물병원을 방문하다

by Deborah 2019. 11. 5.

아라와 아폴로가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이날은 날씨가 화창했고 아폴로는 주인과 며칠을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거 놔. 뭐 하는 거니.." 아라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아폴로군 이었다. "주인님아.. 나도 데려가 주라.. 응 응!"

"그래 가자.." 씩씩한 아폴로군은 병원 문 앞까지 간다.

 

어.. 이거 뭐냥 내 얼굴이 다 보인다냐.

 

주인님아...  내 발자국이다.. ㅎㅎㅎ 

날 여기다 두고 어딜 가냥? 

말썽 피우지 말고 잘 있어.. 이 말을 하는 아라에게 안긴 품이 좋았던지. 만족된 미소를 보이는 아폴로 군이었다.

어라... 이건 고양이 발자국이넹...ㅎㅎㅎ

 

 

우리는 아폴로를 며칠 동안 병원에 두고 여행을 떠났다. 미국의 동물병원에서는 이렇게 숙박을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다. 하루에 지내는 요금이 $15 정도니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여행을 할 때는 자주 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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