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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너에게 쓴 편지 D-1

by Deborah 2019. 8. 6.

 

 

R.E.M. - Everybody Hurts

Everybody Hurts

When the day is long and the night, 

the night is yours alone,

When you're sure you've had enough of 

this life, well hang on

Don't let yourself go, everybody cries and 

everybody hurts sometimes

 

누구나 상처받는답니다

하루가 길다고 느껴지나요

밤이 자신 혼자라는 생각이 드나요

삶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되나요

그래도 견뎌봐요

 

너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지마, 

누구나 우는 때가 있고, 

가끔씩 상처받기도 하니까요

 

Sometimes everything is wrong. 

Now it's time to sing along

When your day is night alone, 

(hold on, hold on)

If you feel like letting go, (hold on)

When you think you've had too much of 

this life, well hang on

 

어떨땐 모든것이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되면 

지금은 노래를 불러봐요

하루가 길다고 느껴질 때

포기하고 싶을 때

지켜내야 할 삶의 무게들이 너무나 버겁게 느껴질 때

그래도 견뎌봐요

 

'Cause everybody hurts. 

Take comfort in your friends

Everybody hurts. 

Don't throw your hand. 

Oh, no. Don't throw your hand

If you feel like you're alone, 

no, no, no, you are not alone

 

누구나 상처받으니까. 

친구에게서 평안을 찾아봐요

누구나 상처를 입는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네가 혼자라고 느껴질때,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너는 혼자가 아니야.

 

If you're on your own in this life, 

the days and nights are long,

When you think you've had too much 

of this life to hang on

 

세상에 나혼자 뿐이라  생각된다면, 

하루가 지겹고

지켜내야 할 삶의 무게들이 너무나 버겁게

느껴질 때 견뎌야 해요

 

Well, everybody hurts sometimes,

Everybody cries. 

And everybody hurts sometimes

And everybody hurts sometimes. 

So,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hold on

Everybody hurts. 

You are not alone

 

자. 누구나 가끔씩은 상처받는답니다.

누구나 울고, 

누구나 때때로 상처받지요

그리고 누구나 상처받지요. 

그러니, 견뎌내야 해, 견뎌내

누구나 상처받지.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출처: https://brownbroccoli.tistory.com/457 

2019년 8월 5일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 우리 아라는 어둠 속의 터널을 건너고 있는 중이지만, 그 어둠을 긴 터널을 지나서 밝은 빛이 있는 세상으로 나올 것이라 믿는다. 사랑하는 딸을 오늘 병원에 입원시키고 왔다. 마음속으로 울고 또 울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冷酷)하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절망적인 순간이지만 내게는 희망이라는 글자가 떠오른다.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오늘 마지막으로 본 꽃은 마치 너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그래서 더 마음으로 와 닿았는지도 모른다. 언제나 넌 엄마의 자랑이자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고 있었다.

 

아라야. 사랑해.. 너의 작은 입맞춤을 기억한다. 속삭이듯 괜찮다고 날 위로해주는 마음이 왠지 서글프게 다가 왔단다. 우리 딸 건강해야 해. 엄마는 널 언제나 사랑한다. 너의 옛날, 너의 현재, 그리고 너의 미래까지도 사랑할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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