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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Ara

딸의 남자친구가 스웨덴에서 왔다.

by Deborah 2019. 6. 14.

우리 아폴로님의 사랑마저 받고 계신 아라의  남자 친구 었다.

 

 

큰딸 아라의 남자 친구가 스웨덴에서 왔다. 그들의 인터넷 만남의 결별을 선언하고 이제는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갖게 되었다. 이웃님들의 성원에 힘을 얻어서 그가 방문하고 우리 가족과 함께 지내는 모습들을 올려 볼까 한다. 장래의 큰 사위가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일단 지켜보고 있지만 사람이 참 좋다. 이런 사람이라면 우리 딸이 스웨덴에 가서 살아도 아무 탈 없이 잘 보살펴주고 사랑으로 어려움도 극복하면서 잘 지낼 것 같다. 이런 딸아이의 남자 친구가 첫날 오자마자 남편님은 규칙 세 가지를 정해주었다.

1. 같이 잠을 자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남편은 결혼 후에 관계하는 것은 인정한다고 했다)

2. 2주 동안 머물고 하니 집안일도 거들어야 한다.(예 설거지)

3. 일요일 교회를 가야 한다(남편은 기독교인이심)

다들 믿지 않는 분들이라면 위의 조건들이 무슨 이상한 소리냐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것은 우리 남편이 정하신 규칙이었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규칙을 지키고 있는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나의 아름다운 꽃이 된 아라에게 남자 친구가 스웨덴에서 왔다. 그리고 그들이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매일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둘이서 나란히 사이좋게 음식을 만들고 있다.
필자를 위해서 음식을 만들어준 큰딸의 남자친구였다.

 

사랑은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마음이 진심이라면

그 진심이 언젠가는 통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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