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call me (call me) 뱁새 (뱁새)
알바 가면 열정페이
룰 바꿔 change, change
아 노력 노력 타령 좀 그만둬
노력 타령 좀 그만둬
실망 안 시켜
They call me 뱁새
So call me 뱁새
난 뱁새다리 넌 황새다리
룰 바꿔 change, change
아 노력 노력 타령 좀 그만둬
노력 타령 좀 그만둬
내 탓이라니 너 농담이지
아 노력 노력 타령 좀 그만둬
노력 타령 좀 그만둬
실망 안 시켜
They call me 뱁새
So call me 뱁새 |
비가 내리는 새벽에 나의 손가락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손가락과 자판의 결합이 실치 않은 눈치 었다. 이렇게 곰곰이 생각하고 글을 쓰게 되는 이유는 내 마음의 생각의 정리를 쉽게 도와주는 단계로 보면 될 것 같았다. 나의 사랑스러운 나비씨는 무죄한 식물의 잎을 사정없이 뜯고 있었고 아폴로님은 주인님이 뭘 하나 신경 쓰지 않고 마루 바닥이 좋은지 그냥 차가운 기운을 품어내는 바닥에 엎질러 자고 있었다.
동물 그리고 식물 나의 사랑스러운 블로그 공간 이렇게 좋은 것들이 주변에 다 모여 있었다. 티스토리에 조심스럽게 로인을 하고 누가 어떤 댓글을 남겼는지 유심히 살펴보다 생각이 났다. 많은 분들의 댓글 중에 대부분은 대충 이런 말들이었다.
데보라님 방탄소년단 팬이시군요.
그것에 대한 대답은 솔직하고 간략하게 "넵 방탄소년단 좋아해요." 정말 그들을 좋아하고 나의 삶에 작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변화가 헤어나지 못할 덕후질의 늪에 빠져 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한번 미치면 끝가지 가는 타입인지라 누가 옆에서 말리지 않으면 큰일을 낼 것도 같았다. 그런 나의 덕후질에 방탄의 방어력 100 빵을 가지고 계신 남편님이 버티고 계셨다. ㅎㅎㅎ 남편님이 아니라고 하면 대도록이면 하지 않는다. 이번에 방탄이 시카고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 정말 티켓을 사서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남편이 안된다고 말할 것이 뻔하기에 아예 말도 꺼내지 못했다.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내년에는 애틀랜타에서도 우리 방탄을 볼 수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긴 서두의 나의 변명답지 않은 변명으로 말하는 덕후질 변화를 기록하고자 한다.
2018년 7월 어느 날, 날자와 요일은 기억이 안 난다. 이웃님의 블로그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서 화를 내면서 댓글 사투를 벌인 기억이 난다. ㅎㅎㅎㅎ 물론 그분은 방송계의 프로듀스로 현직에 몸담고 계신 분이셨고 음악적 코드가 나와 잘 맞아떨어진 이웃 분이셨다. 필자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한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있다. 헤비메탈, 클래식 락, 블루스 락, 하드락 이런 종류의 음악들을 선호하고 앨범 리뷰글을 작성했었다. 사실 이분과 방탄소년단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싸울 일은 없었지만 글로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의 의견 대립이 생긴 것이었다.
난 방탄소년단을 비틀즈와 비교하는 자체가 불쾌했고 음악적 자존심이 상했다. 솔직히 비틀즈의 멤버들은 음악을 할 줄 아는 그 당시로서는 만능 재주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슈퍼스타들로 구성된 멤버들이었다. 비틀즈의 멤버 존 네논, 폴 매가 트니, 링고 스타, 조오지 해리슨 이분들이 60년대를 이끌어낸 아이돌 스타의 대표적 인물로 남았고 아직도 신화적 인물로 기록되고있다. 이런 그들과 방탄 소년과 비교를 한다는 자체가 필자의 머리로서는 이해가 안 갔다.
결론은 그분이 옳았고 내가 틀렸다는 것을 방탄 소년단이 증명해 주었다. 방탄소년단이 나를 이해시켰다.
1. 방탄소년단 음악적 교감을 할 줄 아는 진정한 이 시대의 아티스트들이었다.
방탄소년단이 그랬다. 오늘날 젊음을 노래하고 그들과 교감을 할 줄 아는 음악인었다. 그것을 증명해 준 바로 우리 방탄소년단이 있었다. 그들의 노래 가사말은 젊음과 사회적 고민과 고발적 내용 또한 슬픔을 포옹하게 해주는 강한 흡인력이 음악에 있었다.
2. 방탄소년단은 음악의 진정성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그들은 거짓된 음악을 하지 않았다. 진실을 쫓고 부패된 사회에 맞서는 그들의 모습처럼 이름 또한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크다. 대중들은 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인지 아니면 알짜베기 음악으로 사람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지를.
3. 방탄소년단은 그 무엇보다 아미를 사랑한다.
방탄소년단 초창기 시절부터 팬이었던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했고 팬들인 아미와 성장해가면서 오늘날 글로버 스타인 방탄소년단이 탄생된 것이었다. 그래서 아미는 마치 자식을 키운 것처럼 세계 무대에서 활략한 그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였고, 그 끈끈한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정은 마치 부모의 사랑처럼 그런 큰 그림이 그려진다. 늘 조건 없이 무한대로 퍼부어주는 그 사랑의 힘 그것이 아미였고 또한 방탄소년단이 아미를 사랑하는 방식이었다.
4. 방탄소년단은 개인기가 뛰어나다.
며칠 전에 어느 분이 우리 지민 군에 대한 비방성 글을 작성한 것을 보고 좀 눈살이 찌푸려진 경우가 있었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 맞다. 난 지민의 덕후이기에 누군가 지민 군에 대한 이상한 말을 하거나 글을 올리면 철통 방어벽 자세로 돌입한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그건 방탄소년단의 개인기가 다들 뛰어난다는 사실이다. 열심히 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들의 바람직한 자세는 오늘날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도 남는다. 음악적 감각과 보컬 그리고 랩, 프로듀싱, 작곡, 작사 능력들을 다들 가지고 있다. 이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다. 음악에 대한 인지가 있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룹의 멤버들이 개인적 솔로를 내놓은 경우도 간혹 가다 보게 되고 이번에 우리 지민 군이 깜짝쇼로 2018년 12월 마지막 날에 선물로 안겨다 준 "약속"이라는 곡 또한 그가 작사에 참여했다고 하니 인정할 건 하자.
5. 방탄소년단은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는다.
결론 방탄소년단은 비틀즈를 넘어선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나의 부질없었던 지난날 댓글 논쟁과 처음 방탄 소년단의 노래를 접했던 DNA가 바로 내가 알고자 하는 그들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단추를 열어 주는 역할을 해냈다. 이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하루를 시작하고 나의 일상의 전쟁터로 향한다. 전진! 난 그들의 음악을 듣고 아미로서 방탄소년단의 열성팬으로 다가가고 있음을 느꼈다.
이쯤해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곡을 들어야겠지?
영국의 여성 보컬리스트인 Charli XCX의 자작곡으로 알려진 노래이며 방탄소년단을 생각하면서 쓴 곡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의 방탄소년단 진, 지민 그리고 정국이 보컬에 함께 참여했다.
BTS - Dream Glow (Feat. Charli XCX)
찰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방탄을 향한 마음을 담은 메세지를 보냈다.
Charli XCX shared via Instagram:
찰리가 인스타그램에서
This song came from an idea I started with StarGate and Ryn Weaver literally yearssss ago. We always new [sic] it was a special song and when BTS and I began to think about ideas for a collaboration this song idea came back into my head. 💗💓 They flipped it and did their thing and made it even better than before and I’m so happy to finally share it with you angels! (이 노래의 아이디어는 StarGate, Ryn Weaver 과 함께 몇년전에 생각해온 곡이였지. 우리는 향상 방탄소년단과 함께 특별히 노래 하고 싶었는데 내 머리속에선 이 노래가 코블레이션 하면 어떨까 생각했어. 그들이 조정을 해서 이렇게 예전 보다 더 좋은 곡을 만들었어 그리고 난 천사같은 당신과 마침내 나눌수가 있다는 것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