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things are hard, think of me.” — Jimin
힘들어질 때 나를 생각해요. - 지민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에서 공연을 했다. 지난번에는 뉴저지에서 했었고 5월 5일은 로즈볼(Rose Bowl LA Concert)에서는 티켓이 매진이 되는 사태까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LA 무대에서 우리 지민 군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너무 감격스러운 아미 식구들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으리라. 서로 알지 못하지만 음악을 좋다는 이유로 사랑해주고 조건 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아미 식구의 열열한 성원에 감격해서 눈물을 흘린 것이다. 지민의 눈물이 많은 사람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만큼 마음의 씀씀이가 깊은 남자가 지민 군이 아닌가 한다. 그런 지민 군이 학창 시절 방탄소년단에서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 냈던 첫 앨범에 수록된 곡을 들어 보면 오늘의 주제가 뭔지 잘 알게 될 것이다.
BTS(방탄소년단) _ N.O(엔.오)
청소년들의 외침 그것은 하나의 아픔이었다.
BTS - 2ND GRADE (2학년)
방탄소년단의 첫 앨범 Dark & Wild에 수록되었던 추억의 앨범에 숨겨진 멋진 곡이 바로 2학년이라는 노래었다. 위 곡은 청소년의 입시지옥의 한 단면을 알려주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원하는 마음이 간절히 담겨 있었다. 대학교 간다고 해서 인생이 풀리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그들은 대학 대신 음악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들의 선택이 우리에게 감동과 위로를 안겨다 주는 멋진 선물을 안겨다 주었다.
자.. 이렇게 음악인들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잘 알고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노래로 한 풀이를 하듯 들려준다. 그런 음악이 당신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한곡마다 정성을 담아서 여러분이 있는 그 공간으로 찾아간다.
아픈 청춘이여.. 슬퍼마라. 당신의 아픔은 하나의 성장이라는 큰 세계로 인도해 줄 테니까.
BTS - 2ND GRADE (2학년)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또 방아쇠를 당겨 cause time flowing fas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꿈만 좇던 내가 이젠 무대에 불을 내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난 별로 달라진 게 없어 baby 가요계 2학년 아직 181 baby 마음의 키말 컸으 나름 학년 1등 baby 받았어 신인상도 복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받아 새 후배들 인사도 이젠 좀 알 것 같애 리허설도 능숙하게 1년 후배도 생기고 이젠 좀 나도 나가는 거 같애 Ahhh 쉿 어... 근데 눈앞에 5 6년차 선배들 안년하세요! 그제야 느끼지 아직 멀기만 한 한재를 대중 선생님들은 작년까진 부담 안 쥐 겨우 1학년 신인이라며 괜찮다며 나를 앉혀놓고 세상이 얼마나 차가운지 몇 가지 과목으로 알려줬지 선입견 악플 이중잣대 욕설 그리고 무관심 선생님 여기도 수능이 밌나요 1등하면 성공한 가수인가요 그런 것도 좋자만 음악이 하고 싶어요 일단 내 하고픈 대로 할게 날 좀 냅둬여 Work it out, work it out 24시간 Burn it up, burn it up 불태워 매 순간 이런저런 고민들은 뒤로 1년이 넘어가도 우리들은 오늘을 살어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또 방아쇠를 당겨 cause time flowing fas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꿈만 좇던 내가 이젠 무대에 불을 내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Let's go! 아 벌써 내가 2학년이 돼 oh no! 눈 깜빡 할 새 시간은 빠르게 go go 공부도 열심히 놀기도 열심히 right 그렇게 1년이 기적이 이뤄진 것처럼 bye 근데 어떡해? 괜시리 걱정돼 눈칫밥을 덜 먹겠지만 배울 과목은 진수성찬인데 쉴 때다 싶음 선생님이 말하지 잔소린 빵빵빵 수능은 잘 봐야지! 무슨 수능은 수능 선생님 우리도 사람이에요. 수긍해 수긍 오늘은 다 때려치고 후배들 놀리러나 가 볼까 오늘 나 PC방으로 잠 못 자 Work it out, work it out 24시간 Burn it up, burn it up 불태워 매 순간 이런저런 고민들은 뒤로 1년이 넘어가도 우리들은 오늘을 살어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또 방아쇠를 당겨 cause time flowing fas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꿈만 좇던 내가 이젠 무대에 불을 내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Let's go! 2 년차 랩퍼 점수를 매겨보자면 다행히 선방은 했어 아직은 애송이 계속해서 달려와사 고작 2학년이 됐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걸리버 눈치 따윈 보지 않어 꼴리는 대로 막 나갈 겨 색안경 낀 꼰대들 내 앞으로 줄 맞춰 돌이켜보면 완전 피 말려 닥쳐 이제 난 2학년 이건 새 시대 시발점 꼭꼭 숨어라 내 잔머리가 다 보일라 선배든 후배든 선생이든 get the out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또 방아쇠를 당겨 cause time flowing fas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꿈만 좇던 내가 이젠 무대에 불을 내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Let's go! 출처:https://lyricstranslate.com/ko/bts-bangtan-boys-second-grade-lyrics.html |
BTS(방탄소년단) _ No More Dream
얌마 니 꿈은 뭐니 (뭐니) 얌마 니 꿈은 뭐니 (뭐니) 얌마 니 꿈은 뭐니 (뭐니) 니 꿈은 겨우 그거니 I wanna big house, big cars & big rings But 사실은 I dun have any big dreams 하하 난 참 편하게 살어 꿈 따위 안 꿔도 아무도 뭐라 안 하잖어 전부 다다다 똑가같이 나처럼 생각하고 있어 새까까까맣게 까먹은 꿈 많던 어린 시절 대학은 걱정 마 멀리라도 갈 거니까 알았어 엄마 지금 독서실 간다니까 니가 꿈꿔온 니 모습이 뭐여 지금 니 거울 속엔 누가 보여, I gotta say 너의 길을 가라고 단 하루를 살아도 뭐라도 하라고 나약함은 담아둬 왜 말 못하고 있어? 공부는 하기 싫다면서 학교 때려 치기는 겁나지? 이거 봐 등교할 준비하네 벌써 철 좀 들어 제발 좀 너 입만 살아가지고 임마 유리멘탈 boy (Stop!) 자신에게 물어봐 언제 니가 열심히 노력했냐고 얌마 니 꿈은 뭐니 (뭐니) 얌마 니 꿈은 뭐니 (뭐니) 얌마 니 꿈은 뭐니 (뭐니) 니 꿈은 겨우 그거니 거짓말이야 you such a liar See me, see me, ya 넌 위선자야 왜 자꾸 딴 길을 가래 야 너나 잘해 제발 강요하진 말아줘 (La la la la la) 니 꿈이 뭐니 니 꿈이 뭐니 뭐니 (La la la la la) 고작 이거니 고작 이거니 거니 지겨운 same day, 반복되는 매일에 어른들과 부모님은 틀에 박힌 꿈을 주입해 장래희망 넘버원 공무원? 강요된 꿈은 아냐, 9회말 구원투수 시간낭비인 야자에 돌직구를 날려 지옥 같은 사회에 반항해 꿈을 특별사면 자신에게 물어봐 니 꿈의 profile 억압만 받던 인생 니 삶의 주어가 되어봐 니가 꿈꿔온 니 모습이 뭐여 지금 니 거울 속엔 누가 보여, I gotta say 너의 길을 가라고 단 하루를 살아도 뭐라도 하라고 나약함은 담아둬 얌마 니 꿈은 뭐니 (뭐니) 얌마 니 꿈은 뭐니 (뭐니) 얌마 니 꿈은 뭐니 (뭐니) 니 꿈은 겨우 그거니 거짓말이야 you such a liar See me, see me, ya 넌 위선자야 왜 자꾸 딴 길을 가래 야 너나 잘해 제발 강요하진 말아줘 (La la la la la) 니 꿈이 뭐니 니 꿈이 뭐니 뭐니 (La la la la la) 고작 이거니 고작 이거니 거니 살아가는 법을 몰라 날아가는 법을 몰라 결정하는 법을 몰라 이젠 꿈꾸는 법도 몰라 눈을 눈을 눈을 떠라 다 이제 춤을 춤을 춤을 춰봐 자 다시 꿈을 꿈을 꿈을 꿔봐 다 너 꾸물대지마 우물쭈물 대지마 what's up! 거짓말이야 you such a liar See me, see me, ya 넌 위선자야 왜 자꾸 딴 길을 가래 야 너나 잘해 제발 강요하진 말아줘 (La la la la la) 니 꿈이 뭐니 니 꿈이 뭐니 뭐니 (La la la la la) 고작 이거니 고작 이거니 거니 To all the youngsters without dreams |
BTS (방탄소년단) '봄날 (Spring Day)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 이젠 얼굴 한 번 보는 것도 힘들어진 우리가 여긴 온통 겨울 뿐이야 8월에도 겨울이 와 마음은 시간을 달려가네 홀로 남은 설국열차 니 손 잡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 겨울을 끝내고파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Friend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 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 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니가 변한 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 이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 거지 뭐 모두가 그런 거지 뭐 그래 밉다 니가 넌 떠났지만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지 난 솔직히 보고 싶은데 이만 너를 지울게 그게 널 원망하기보단 덜 아프니까 시린 널 불어내 본다 연기처럼 하얀 연기처럼 말로는 지운다 해도 사실 난 아직 널 보내지 못하는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You know it all You're my best friend 아침은 다시 올 거야 어떤 어둠도 어떤 계절도 영원할 순 없으니까 벚꽃이 피나봐요 이 겨울도 끝이 나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조금만 기다리면 며칠 밤만 더 새우면 만나러 갈게 데리러 갈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
Pink Floyd - Another Brick In The Wall
핑크 프로이트의 The Wall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학교 시스템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고 비판성이 아주 강한 내용의 노래었다. 그 당시의 기성 교육의 폐단을 노래로 잘 풀어 주었다.
Alice Cooper - Schools Out
엘리스 쿠퍼의 노래가 오늘 선정에 적절한 이유는 아마도 공립의 전미국의 초, 중, 고 학교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름방학을 기대하는 학생들의 설렘과 더불어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Blink 182 - Stay together for the Kids
부모의 이혼으로 결손가정이라는 선택이 아닌 강압적 환경으로 내몰리는 그들의 심정을 브링크 182 잘 표현해서 들려준다. 그들의 이혼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그 말, 그 아픔이 내 가슴에 소용돌이치듯이 다가왔다. 사실은 주변의 지인이 게임을 통해서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그리고 이혼으로 연결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 상황에서 4남매의 자녀를 둔 아이들의 인생은 어떘을까? 어른들의 이혼이라는 결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상처 받고 결국 외도를 한 아빠를 용서 못한 아이들은 성장해서 결혼식을 했지만 아빠는 초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얼마나 슬픈 일인가.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Jimmy Eat World - The Middle
Jimmy Eat World밴드가 들려주는 "The Middle(중간)"에서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사교성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은 작은 사회를 만난다. 그것이 학교라는 사회이고 그곳에서 만나는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가 되는 상황도 있지만 음악인은 그냥 최선을 다해 보라고 권한다. 긍정적 마인드를 선물로 안겨다 주는 그런 가사말이 청소년들을 향해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던지 너무 깊게 파고들지 말라고 한다. 비디오를 보면 노래 가사말을 알지 못해도 대충 느낌이 올 것이다. 개인적으로 잘 만들어진 비디오라고 생각된다.
Stevie Nicks - Edge of Seventeen
스티브 닉스가 들려주는 "17살의 끝자락에서"라는 곡은 어린 나이에 사랑하는 삼촌을 잃게 되는 일을 겪게 되고 그런 마음을 노래로 풀어준 곡이었다. 그렇다. 노래는 때로는 스스로 음악인들 마음의 치유를 해주고 있는 듯하다. 17살의 그녀가 겪어야 했던 아픔은 이제 노래로 새롭게 태어나서 잔잔히 가슴에 파고들면서 위로해준다.
R.E.M. - Everybody Hurts
R.E.M. 의 "모두가 상처를 입어(Everybody Hurts)" 곡은 많은 청소년 가슴에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분은 자살방지 곡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질 정도였다고 한다.
David Bowie - Teenage Wildlife
락계의 큰 별이었던 데이비드 보위의 젊은 시절 불렀던 노래로 그 당시 느꼈던 청소년들의 방황을 노래로 잘 표현해주고 있었다. 옛날도 그랬고 지금도 10대의 청춘은 언제나 흔들림이 있고 그 방황 속에서 정체성이 흔들리기도 한다. 요즘은 성 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주어진 삶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Ramones - Teenage Lobotomy
사랑스러운 라몬즈.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방탄소년단의 지민처럼 늘 따라다니고 좋아해 줬을 만한 그런 밴드 었다. 그들의 노래는 10대 청소년들의 마음을 잘 알고 대변해주는 목소리 었다. 그래서 그 시대의 청년들은 라몬즈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오늘의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것처럼.
Eddie Cochran - Teenage Heaven
에디 코헨 님은 정말 오래된 락계의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그의 노래는 청소년들이 꿈꾸고 소망하는 것에 대해서 노래로 진심을 담아서 알려주고 있었다. 아마도 그 시절 그때는 지금과 다른 상황이었겠지만 그래도 방황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들은 이 시대의 청춘과 같지 않을까 싶다.
Katy Perry - Teenage Dream
팝계의 요정처럼 나타난 그녀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들어보는 노래는 청소년의 꿈과 소망을 담아서 당신이 있는 공간으로 다가간다. 노래 속에서 우리는 동질감을 느끼고 공감의 표를 던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