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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동반자가 되어준 노래들

by Deborah 2016. 10. 19.

동반자. 나와 함께 평생을 살며 살아갈 사람을 듯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동반자와도 같은 아름다운 멜로디가 당신의 가슴에 살포시 내려 앉을 노래를 선별 해 보았다. 

어떤 곡들이 있는지 한 곡씩 설명과 더불어 들어 보면 듣는 느낌도 한층 흥이 살아 날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그들의 노래, 아니 우리들의 노래가 여기에 있다.



I would walk 500miles by The Proclaimer 

프로 크래이머가 들려준  "I would walk 500miles (난 500마일이라도 기꺼이 갈꺼야)" 라는 곡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뭐든 못하리라는 옛말처럼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곡이자, 한 남자가 그녀를 위해서라면 인생을 걸고 함께 해주겠다는 다짐이 담겨진 노래였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는 종종 결혼 피로연때 나오는 곡이라고 한다. 사랑하면 800마일 아니 천마일도 못가리.. 그런것이 사랑인것이다.


You'll Never Walk Alone by Elvis Presley 

엘비스 프레슬리가 1971년도 가스펠 컴필리에션 앨범에 수록된 곡이였고, 오리지날의 녹음이 되었던 것은 1957년 

Oscar Hammerstein II 과 Richard Rodgers 의해서 탄생이 된 곡이였다. 위의 곡은 훗날 많은 영향을 끼쳤고 특히 영국에서는 큰 히트를 친 곡이기도 했다. 3번의 프랜티움이라는 큰  명예를 가지게 된 귀한 효자와도 같았던 곡이였다. 묵직하면서도 컨트롤되어 있는 감성 가득한 엘비스의 음성이 왠지 누군가 옆에서 걸어 줄때, 아무리 힘든 파도가 닥쳐도 그 곳을 헤엄쳐 나갈 힘이 생길것 같다.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Walk With Me by White Cross 

화이트 크로스가 들려주는 "나와 함께 걸어요" 라는 멋진 멜로디는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온통 전해져 온다. 위의 곡을 쓰게된 밴드 맴버의 여친 이름이 줄리아라고 한다. 그녀가 믿음을 갖고 다시 돌아 와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가득한 노래였다.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서 누군가 함께 동행 해주겠다고 말하는 그 차제가 고마움으로 전달 되고 있었다.


In The Garden by Alan Jackson

위의 곡은 우리 시어님이 가장 아끼시는 곡이다. 우리 큰딸 아라를 낳고 시댁에 들렸을때 자장가로 불러 주었던 곡이였고, 그랬던 시어머님은 고통이 없는 하늘나라로 가신지 13년이 되어 가고 있었다. 문득 시어머님이 그리울때는 In the Garden 라는 곡을 듣는다. 오늘은 알랜 잭슨의 달콤한 목소리가 들려준다. "그는 나와 함께 걸었고, 나와 이야기 했었다. 그리고 나는 그의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동반할 영원의 동반자가 되어준 그분이 있기에 오늘도 빛나고 즐거움으로 지낼수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Manfred Mann - Doo wah Diddy Diddy

위의 곡은 Jeff Barry와 Ellie Greenwich의해서 공동 작사, 작곡 된 곡으로서 1963년도 미국의 보컬 그룹이 Exciter에 의해서 소울풍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1963년도 알앤비 음악을 하던 영국출신의 Manfred Mann의해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오리지날 보다 카버된 노래가 더 인기를 얻은 셈이였고, 이 곡은 1964년도 6월달에 나오자 영국과 오스트렐리아 음원차트에서 일위를 2주간 했었고,10월달에는  미국의 빌보드 100차트에서 영광스런 1위를 2주간 했었던 인기 절정의 노래였다.

노래 가사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한 남자가 길을 가다 여자를 보는데, 너무 예뻤다. 그래서 장난스럽게 다가가 그녀에게 대시를 하게되고 결국 열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사람이 없듯이, 그녀도 남자의 구애로 인해 결국 둘이는 결혼까지 하게 된다는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장난 스럽게 두와 디리 디리..라고 리듬을 넣었는데, 이것이 큰 효과를 보게 된 셈이였다. 음악을 통해서 사랑이 통하고 그 사랑으로 인해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다. 멋지지 않은가. 그래서 음악은 모든것을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고리가 되는 셈이다.



Under the Boardwalk by The Drifters

위의 노래는 멜로디가 감미롭게 들린다. 그 당시 노래 스타일이 그렇다 보니 이런 멜로디가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옛날에는 오늘날 처럼 음향 기술이 발달된 것도 아니였다. 그렇다 보니 보컬리스트들의 특유한 목소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자연적으로 최고의 사운드를 구사하는 그룹들이 늘 인기를 얻게 마련이였다. 트리퍼트의 노래 가사말을 보면 강가 옆에 있는 일반도로 아래서 사랑을 나누다 라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여기서 Under the Boardwalk은 해석 하자면 남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라는 의미로도 설명될 수 있다.




사랑, 동반,미래,꿈,현재 모든것이 위의 노래 속에는 다 있었다. 그것이 진정한 우리 삶이 아니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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