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트네이티브 록이 한창 유행하던 90년대에 혜성과도 같이 탄생된 그룹이 있다. 바로,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 )이라는 그룹이다. 스노우 패트롤은 1994년 아이리쉬 밴드로서 Dundee대학교 밴드로서 출발했으며, 그들의 첫번째 중요한 레이블 앨범으로 나왔던 2003년도 Final Straw앨범이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서 얼트네이트브 락의 자리 매김을 하게된다. 그들의 가장 유명하고 히트한 곡이라면 아마도 2006년도에 나왔던 Chasing Cars라는 곡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Out In The Dark앨범을 간략하게 리뷰를 하자면 리드 보컬리스트인 Gary Lightbody의 보컬에 집중된 앨범이 아닌가한다.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에 반할만한 앨범이고, 부드럽고 촉촉한 감성을 자극하는것을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앨범의 트랙리뷰로 들어가보자.
1번 트랙은 Called Out In The Dark이라는 타이틀 곡으로서 앨범을 대표할만한 타이틀곡이기도 하지만, 너무 톡튀는듯한 보컬의 목소리로 인해서 다른 악기들의 음률을 제대로 감상할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보컬의 창법은 다른 일반 보컬과 비교해서 차별화된 색다른 음색을 지니고 있다.
2번 트랙은 Fallen Empires로서 약간의 리드미컬한 느낌의 곡이며, 기타 리플이 돋보이는 곡이기는 하나, 역시 보컬의 두드러진 목소리가 기타의 사운드를 죽여가고 있음을 볼 수있다.
3번 트랙은 My Brothers로서 아주 감미로운 보컬을 감상할수 있으며, 어쿠스틱 키타의 리듬이 잔잔하게 다가올것이다.
4번 트랙 I'm Ready로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어쿠스틱의 기타 선율이며, 3번 트랙과 별반 차이가 없으며, 위의 앨범 트랙을 들어본 결론으로는 그들의 기타의 사운드보다는 보컬에 중점을 둔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가 살펴본 바로는 앨범 트랙의 구성도 면에서 좀 뒤떨어진 감이 없지않나 싶다. 서로가 음악을 대하고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는 다를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음악적인 구성도를 살펴본다면,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아마도 스노우 패트롤의 실험적인 시도면에서는 높이 사주고 싶은 앨범이지만, 보컬의 튀는 듯한 창법으로 다른 악기들의 연주를 더 깊게 감상할수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Snow Patrol - Called Out in Th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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