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사건들이 있습니다. 특히 당신이 외국에 계신다면, 한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순간은 없었나요? 그런 순간들이 있었겠지요. 필자가 외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고 느낀 순간을 글로 옮겨 봤습니다. 공감이 가실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음을 상기하시면서 글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외국인이 직접 말해 줄 때자동차 수리점에서 만났던 외국인 아저씨(제프)는 우리나라 제품인 삼성의 핸드폰을 쓰고 계시더군요. 전화를 마친 제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삼성 휴대폰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프는 예전 다른 외국 회사의 휴대폰을 쓰다가 삼성 핸드폰으로 바꿔 사용한지 한 달이 되어 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가 삼성 휴대폰을 보여줍니다. 삼성 핸드폰이 얼마나 좋은지 저에게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이 순간 정말 외국에 살면서 한국인이란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의 전 가족이 다 삼성 휴대폰을 쓰고 있으며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트북의 인터넷이 지원되지 않을 시는 삼성 휴대폰을 노트북에 연결하면 인터넷을 쓸 수 있다면서 아주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한국은 기술적인 면에서는 선진국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고 말해 주셨습니다.
삼성 휴대폰의 우수성을 외국인한테서 직접 들어 본 소감은 우리나라 기술이 많이 발달 되었다는 점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지요. 이런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을 이야기할 때는 마냥 기분이 업그레이드됩니다. 인정받는 우리나라 상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태권도를 하는 외국인을 보았을 때
우리나라 태권도가 외국인에게 알려지고 그들이 태권도의 정신을 바로 이해하고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을 봤을 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나라 태극기가 외국의 이름 모를 어느 광장에서 펄럭이고 있을 때
제가 사는 곳 광장 한복판에 한국의 국기가 휘날릴 때 정말 뿌듯함을 느낍니다. 우리나라의 국기가 보일 때 내가 사랑하는 조국이 있다는 사실이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한국어에 대한 열정을 외국인을 통해서 보았을 때
막내아들의 친구인 데이비드(노정인)란 아이가 있습니다. 외국인 부부가 데이비드를 6개월 되었을 때, 한국에서 입양했습니다. 데이비드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자 노력하는 외국인 부부를 만났습니다. 데이비드를 만나면 서툰 한국어로 이야기합니다. 한국인 아이를 입양했지만, 그 아이의 정체성을 살려주려고 노력하는 외국인 부부의 모습을 보았을 때, 우리 한국어의 우수성이 더 돋보였고, 그런 한글이 있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한국 음식을 잘 먹는 외국인을 만났을 때
한국의 음식 중에서 김치를 잘 먹는 외국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나라 음식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운동경기장에서 우리나라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올림픽 운동경기장에서 한국 선수가 당당하게 금메달을 따고 태극기가 경기장에 펄럭이고 우리나라 애국가가 방송을 통해서 흘러나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순간은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신호대기 중에 만났던 반가운 우리나라 자동차를 보는 순간
신호를 기다리다 보면, 요즘 부쩍 눈에 띄게 보이는 차는 우리나라 현대와 기아의 자동차가 많습니다. 순간 마음 한구석이 찡하게 다가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차를 보는 순간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자동차가 외국인들 마음을 사로잡고, 멋진 차로 대접을 받고 있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인이란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때는 바로 우리가 한목소리 하나로 합쳐질 때가 아닌가 합니다. 한국인의 힘이 발휘될 때 어려운 경제도 극복해나갈 수 있습니다. 긍지의 한국인의 모습이 세계적으로 알려질 때, 많은 분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을 것이며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할 것입니다. 우리 개개인이 한국의 모델이며 우리가 그들에게 보여 주는 작은 한국의 모습입니다.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우리의 잠재 되어 있는 힘을 발휘할 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