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04일 째1 너를 만나는 날 104일 노엘 안녕 오랜만이지. 오늘 아빠가 옷을 예쁘게 입고 왔네. 사실은 말이지. 오늘이 아빠의 날인 거 아니? 노엘 아빠는 예비 아빠라 사실 아빠의 날을 할아버지를 방문한 거야. 아빠가 할아버지께 아버지 날을 축하한다고 했어. 우리 노엘이 태어나서 아빠의 날을 축하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음 이건 누구? 고모와 할아버지. 고모는 여전하다. 그렇지? 식탐이 좀 있긴 해도 늘 사랑이 넘치는 분이란다. 할아버지는 밥상을 즐겁게 해주는 마술사 같았어. 가족이 모이면 늘 농담도 하시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 이런 이야기를 우리 노엘도 들었으면 좋겠다. 아니다. 넌 엄마의 뱃속에서 이미 듣고 있었지. 오 작은 고모네. 자다가 일어난 표정. 작은 고모는 올해 가을에 고등학교 입학을 한데. 그러고 보니 우리 노엘이 태.. 2020.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