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홈스쿨2 홈스쿨 단상 코로나 바이러스 19는 세상의 흐름을 많이 바꾸어 놓았다. 그중 하나가 등교를 매일 하던 학생들은 이제 없다. 학교마다 온라인 수업이라고 해서 구글 수업을 한다. 아이들은 이렇게 배우고 있지만 온라인 수업은 철저한 부모의 지도가 필요한 실정이다. 아이들 성격에 그냥 가만히 앉아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별로 없다. 그래서 남편이 제안한 홈스쿨을 해보자고 권유를 해봤다. 하지만 딸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그냥 하기 싫다는 투로 말을 하면서 이런다. "그냥 온라인 수업받으면 안 돼요? 홈스쿨은 싫단 말이에요." 이 말은 나중에라도 학교를 등교하라고 통보가 와도 홈스쿨을 하게 되면 학교로 돌아갈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나린는 고집이 세고 생각이 깊은 아이 인지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는 .. 2020. 7. 24. 외국인 시아버님의 말이 서운했던 이유 살아가면서 잊혀지지 않는 말이 있다. 특히 외국에 살면서 들었던 말 중에서 가장 오래도록 내 가슴에 남아 있었던 말이라면 그 많은 말들 중에서도 시아버님이 5년전에 하셨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나도 안다. 네가 언어장벽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지. 그래서인데, 홈스쿨은 좀 힘들지 않겠니?" "아버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아범한테 홈스쿨 안 한다고 해도 계속 고집을 피우네요." "내가 설득 해보마." 이런 말이 나왔던 이유는 우리 아이들은 예전에 홈스쿨을 했었다. 내가 언어장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 시키면서 홈스쿨을 반대하셨던 시아버님의 말씀이셨다. 결국 시아버님은 남편을 설득시키는데 실패했다. 시간이 지난후, 지금은 아이들은 공립학교를 다니고 있다. 필자가 대학교 등록을 하고 난 후로 부터.. 2012.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