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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선물2

난 알아요. 뭘 안다는 거지? 모델 리즈시절 나린 모습 (14살) 난 알아요.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도 있지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려는 것은 사춘기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 막내의 말하는 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사춘기의 자녀를 둔 분이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 가실 겁니다. 나린은 우리 집의 막내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23개월 때 입양을 한 마음으로 낳은 딸입니다. 5살 나린 어릴 때부터 외모가 출중했습니다. 다들 지나가면서 한 마디씩 해줍니다. 지나가는 행인: "어머나.. 너 어쩜 이렇게 예쁘게 생겼니?" 이때는 두 살 되었을 때입니다. 그때는 예쁘다는 말의 정의를 잘 이해를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쁜 미소로 반겨줍니다. 그러다가 4살 Dora the explorer(탐험가 도라) 입문했습니다. 매일 하루 종일 그것만 틀.. 2021. 10. 30.
너의 생일날 해주고 싶은 말 가온이의 생일이었다. 우리는 그의 18번째 생일을 모두 축하해주었다. 친구와 가족이 함께 한 생일은 기쁨으로 남았었다. 가온이 와 함께 해온 18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감사함을 더 많이 느끼게 해 준 하루였다. 가온이를 한국에서 입양해서 18년이라는 세월 동안 키워 오면서 느낀 점이라면 아무런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 준 점이 감사했다. 이제 미국 나이로 성인이 된 가온이는 올해 가을 학기에는 졸업반이 되어서 내년 5월에 졸업을 하게 된다. 남편은 성인이 된 가온이를 어른으로 대접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어른이 된 아들이 대견스러운 하루였다. 친구들도 함께 축하를 해주고 생일의 기쁨을 맛보는 순간이 된 사진들은 그의 추억이라는 기억저장소에 오래도록 남겨질 것 같다. 성인이 다 된 우리 막내아들을 안아 주면.. 2019.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