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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2

외국의 어느 꼴불견 장례식장 오하이오 주를 삼일 출장을 다녀온 남편으로부터 들었던 꼴불견 장례식장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남편의 특이한 직업 때문에 사병의 고향까지 방문해서 장례를 치러야 하기에 장례식장의 분위기가 이번에는 아주 특이하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특이하다는 것보다는 황당하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여러 조문객을 모셔 놓은 자리에 사병의 옛 부인이 등장했습니다. 사병의 옛 부인을 보자, 친 할머니 되시는 분이 목소리를 높여가며 말했다고 합니다. 주변의 사람들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야단치고 망신을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은 침묵하고 다음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고 할머니의 다음 행동을 눈여겨보고 있었지요. 할머니는 옛 손자 며느리를 매몰차게 장례식장에서 강제로 끌고 나가는 모습을 보였답니.. 2011. 2. 19.
친구를 잃은 슬픔 친구의 정의를 잘 내린 글이 있어 서문을 이 글로 시작합니다. 영국에 있는 한 출판사에서 상금을 내 걸고 친구라는 말의 정의를 독자들에게 공모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천이나 되는 응모엽서 중 다음 것들이 선발되었습니다. 친구란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눠 갖는 사람 친구란 우리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 친구란 많은 동정이 쌓여서 옷을 입고 있는 것 친구란 언제나 정확한 시간을 가리키고 절대로 멈추지 않은 시계 여러 글 중에서 당당히 일위를 차지한 글은 따로 있었습니다. "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기에 15살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어린 친구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의 생일날입니다. 그래서, 조문객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제시.. 2008.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