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음악과 사랑이야기2

기다림의 종지부를 찍다.(At Last! by Etta James) + 지루함 기다림이 없는 인생은 지루할 거다 그 기다림이 너무나 먼 인생은 또한 지루할 거다 그 기다림이 오지 않는 인생은 더욱 더 지루할 거다 지루함을 이겨내는 인생을 살려면 항상 생생히 살아 있어야 한다 눈을 뜨고 있어야 한다 새로운 그 무엇을 스스로 찾고 있어야 한다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산다는 걸 잠시도 잊지 않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모습을 항상 보고 있어야 한다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를. (조병화·시인, 1921-2003) "지루함"이라는 조병화 시인의 시로 오늘의 이야기를 열어 갈까합니다. 오늘은 또 다른 사랑이야기를 나눌꺼랍니다. 아름다운 그녀는 지금 30대의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어 섰답니다. 그녀가 말해주는 사랑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 가 볼까요. 우리 사랑은 별로 특별한건 없었어.. 2016. 2. 5.
그들의 노래 나이가 들어도 십대의 소녀 감성을 지닌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가 들려주는 사랑의 이야기와 그들이 즐겨 듣던 사랑이 담겨진 노래가 있어 소개할까합니다. 그녀의 사랑 그 사람을 만났을 당시가 지금 떠오르면 참 어렸을때였죠. 전 17살이였고 그 사람은 18살이였으닌까요. 처음 그 사람이 내가 일하는 레스토랑을 온 거에요. 알고보니 베트남 전쟁에 파송을 가는 군인이였죠. 나이도 어린 사람이 군대를 간다는 것이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인지 레스토랑 주인은 그사람에게 참 따스하게 잘 대해준 것 같아요. 제가 일하던 레스토랑을 일 주일 내내 찾아 왔어요. 별다른 말은 없었죠. 그런데요. 마지막 파병 가던날, 그 사람이 그랬어요. "여기 제가 베트남으로 가는 부대 주소인데, 이리로 편지라도 보내 주실래요?" 이 말.. 2016.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