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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때문에 생긴 에피소드2

영어때문에 생긴 오해 여름학기를 수강하게 되었고 같은 반이였던 친구와 오해가 좀 있었지요. 바로, 영어를 재대로 해석하지 못했기 때문이였는데요. 아무리 미국에서 오래 살아도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있지요. 서로에 대한 감정이 앞설때는 영어 보다는 한국어가 먼저 앞서 나오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같은 반이였던 미국인은 영어로 도움을 요청했지요. 필자는 위의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가 없다고 말을했더니, 화를 내면서 영어로 I don't need your help.(당신의 도움은 필요 없어.) 라고 하는겁니다. 솔직히 기분이 좀 나쁘더군요.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럴까 하면서 그녀를 원망했지요. 그런일이 있은 후에 남편에게 말했더니, 원래 성격이 괴팍한 친구냐고 묻더군요. 좀 이기적인 면은 있지만, 그렇게 나.. 2012. 6. 14.
나를 화나게 한 외국인 오늘은 정말 몇 달 전에 일어났던 사건을 들출 수 밖에 없었어요. 뭐 지난 일을 들먹인다고 해서 그 상황이 호전되는 건 아니라고 봐요. 그렇지만,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이런 외국인도 있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가져다주는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대충 이러합니다. 필자의 장교부인 모임에서 점심을 같이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죠. 장교모임을 리드하시는 분이 좋은 음식점을 추천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평소에 잘 알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도 좋은 한국 음식점을 소개했습니다. 그리하여 모임 당일, 음식점으로 6명의 맴버들이 모였지요. 음식을 주문하고 먹고 있었어요. 그런 가운데, 맨 나중에 나타난 중령부인이 음식을 나와 같은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순조롭고 좋.. 201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