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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이야기3

안녕 그리고 다시 봐요.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추수감사절 보내러 왔단다.. 왔단다..ㅎㅎㅎㅎ 정말 그랬다. 우리 형님과 시아주버님 가족은 추수감사절을 매년 집을 번갈아 가면서 형제의 친목다짐을 한 것도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작년에는 시아주버님 댁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냈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집으로 오시게 된 형님네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숙녀가 다 되어 버린 우리 예쁜 아가씨(조카님)는 내년에 고등학교 졸업반이란다. 우리 가온이 와 동갑 생이었고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데 제법 통하는 것이 있었다. 누가 고등학생 아니랄까 봐 ㅋㅋㅋㅋ 하하하 너무나 예뻤던 우리 조카님..안녕 내년에 또 봐요.( 올리비아 핫세 닮지 않았나?) Esther♡ 2019.12.01 14:32 시댁 조카 분 숙모이신 러브레터.. 2019. 12. 1.
아폴로님의 애인구하기 아폴로님이 중성화를 하기로 했어요. ㅠㅠ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엄마와 아빠는 마지막으로 여자를 만날 기회를 주기로 했지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아폴로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폴로님이 말하는 동물의 세계는 오묘합니다. 하하하 자................. 아폴로님 바통 넘겨요. 그래.. 오늘 날 잡았어. 인간 주인이 날 이곳에 데리고 왔지 뭐야. 잘 됐어. 여긴 말이지 우리 동물들이 신나게 뛰어다닐 수 있는 곳 이래. 그래서 기대가 아주 커단다. 인간아.. 뭐하냐.. 나 좀 나주라.. 신나게 뛰어놀고 싶단 말이다. 그래 그렇지.. 자 얼릉 던져라. 내가 가서 잡을 테니. 오케이.. 아따.. 멀리도 던져 버렸네. 그려. 네가 날 똥개 훈련을 시키는구나. 나의 용맹스러운 모습을 보.. 2019. 6. 28.
우리집에 왜 왔니? 우리집에는 애완견이 있어요. 이름이 찰리라고 하지요. 오늘은 찰리를 찾아온 손님이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해요. 과연 찰리를 찾아온 손님은 누구였을까요? 찰리가 유별나게 짖어대는 통에 문을 열어 보니 아주 못생긴 녀석이 문 앞에 떡 하니 서 있는게 아니겠어요. 아이들은 찰리를 방문한 개를 보고 한 마디씩 하더군요. "엄마. 저기 있는 개 만져도 돼?" "안 돼!" "엄마. 찰리 친구인데. 찰리 밖에 내 보내도 돼?" "안 돼!" "엄마. 제발 한 번만 만지게 해 주세요." "어디서온 개인지도 모르잖니? 병균이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 조심해야지. 알았니?" 아이들에게 병균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이야기는 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개가 사람을 물을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 2010.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