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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등학생3

학교 가기 싫어요 이제 막내가 다시 학교를 가게 되었네요. 미국은 여름방학이 아주 길어요. 3개월의 여름방학 동안 우리 막내가 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친구와 한 달을 지내다 왔던 일과 그리고 집에서는 친구와 마지막으로 신나게 놀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루를 마다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는 막내의 모습을 보면서 기도를 했지요. 세상은 아무리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자식들이 그대로 자라 주는 것도 아니고 늘 부모의 관심과 성경 공부를 해서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식을 가르치는 일은 농사를 짓는 것과 비슷하다는 말을 예전 친정아버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만큼 인내와 정성을 다하면 추수할 시기에 알곡으로 가득 찬 곡식을 생산할 수가 있다고 하셨어요. 우리 막내의 고등학교 .. 2022. 8. 3.
대체교사를 하면서 후회되는 일 대체교사를 하면서 후회되는 일 뭐 어떤 일이었기에 후회가 된다는 거야?라고 물어보실 분들 계실 것이다. 일단 그날 있었던 일을 회상해 본다. 아침에 나린이 늦잠을 잤다. 학교에 데려다주었는데 과제물을 집에 두고 왔단다. 어떡하겠어. 다시 집으로 가서 과제물을 가져다주었지. 여긴 나린 학교야 대충 이런 학교 풍경이었어 이제 나린 학교를 벗어나 필자가 일을 하게 된 학교로 이동했지. 여기는 어디냐고? 고등학교 수학 과목을 가르치는 교실이야. 대충 이런 분위기야. 창문 너머로 학교버스가 들어오는 것을 보니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나 봐 선생님의 책상이야 여긴 칠판이었고 아. 이건 1교시 때 알게 된 학생이 보여준 발렌타인날 친구에게 줄 선물이라고 보여줬어. ㅎㅎㅎ 여자 친구인데 우정 담긴 선물이라서 소중해 보였지.. 2020. 2. 15.
남친이 없는 우리딸은 루져일까? 오늘은 이야기 보따리를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고생 딸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아들은 고등학교 일학년입니다. 우리 큰딸은 고등학교 2학년이지요. 고등학교 일학년인 아들은 여자친구가 있답니다. 그런 반면에 우리 큰딸은 아직도 남친이라고 변변히 없이 지내왔지요. 그런 누나를 향해서 아들이 하는 말을 들어 보니, 참 씁쓸하더군요. 우리 아들과 딸의 대화내용입니다. 아들(한울이): 넌 이제 내년이면 고3인데도 남친이 없다는건 루져야.딸(아라): 그게 뭐가 루져라는 거야. 내가 원하지 않아서 남친을 사귀지 않는데..한울이: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남친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봐. 다들 널 어떻게 생각하겠어? 네가 인기가 없어서 남친도 없다고 본단말이지. 그러니 루져일수 밖에. 아라: 뭐? 누가 그래? 그건 네.. 2012.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