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막내딸6 아빠한테 배우는 운전연습 막내딸 (나린)은 운전을 처음 배우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실시하는 운전 필기 교육에 참여하고 마지막 날에 시험을 봤어요. 필기시험을 합격을 했어요. 이제는 실제로 운전을 하는 방법을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데요. 토요일은 운전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해요. 미리 자동차 운전을 연습하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나린은 아빠한테 사정을 하고 같이 교회의 주차장에서 운전을 배웠어요. 처음 운전대를 잡았던 소감을 물었더니 농담 삼아 이런 말을 합니다. "재미있는데요. 아직은 운전대를 잡는 것이 무서워요. 혹시나 사고 날까 봐요." 사고가 날까 봐 미리 두려워하는 나린의 모습을 보게 되었네요. 하지만, 든든한 아빠가 옆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차의 브래이커를 잡아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많이 떨렸다는 딸의 첫 .. 2021. 8. 13. 사진 찍어도 되나요? 어릴 때부터 사진과 친숙한 생활을 해 오던 막내딸 나린이 이상해졌어요. 예전에는 나의 스마트 폰의 셀피 사진으로 가득 채워서 용량이 부족해서 사진을 지워야 하는 사태까지도 갔었지요. 그런 그녀가 무슨 반란이라도 일으키듯 말합니다. "사진 찍지 마. 나도 초상권 있어. 아. 초상권 있다는 것은 어디서 배워서 이렇게 주장합니다. 그래서 카메라가 있을 때는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진을 대놓고 찍으라 합니다. 그래서 잘됐다 싶어 몇 장을 찍어 봅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나린입니다. 나린: 엄마 나 지금 뭐 먹고 있는데 찍는 거야? 엄마: 응.. 그만 찍을까? 나린: 아니 괜찮아. 찍어. 소피의 자연스러운 미소 예쁘네요. 나린이 친구가 어째 다 예뻐요. 저번에 보신 친구도 에뻤지요? .. 2021. 3. 17. 남편의 가르침 오늘은 마음이 좀 울적했습니다. 스카입을 통해서 남편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랬지요. 나: 자기야..오늘 용기를 불어 넣어줄 말 좀 해줘. 남편: 용기라... 나: 응..없어? 남편: 있지...지금 나린이에게 뽀뽀해줘. 나: 하하하 알았어. 나린아..이리와...쪼옥.. 이렇게 남편의 설정하에 뽀뽀를 해준 사건은 참 우습기도 했지요. 남편은 우울하다는 아내에게 아이들 만큼 큰 보약도 없다는것을 가르쳐 주었네요. 나린이의 부드러운 볼에다 뽀뽀를 해주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해야할 대상들이 주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만족을 못하고 불평하면서 지내는건 아닌지 하고 말이죠. 오늘의 작은 가르침을 준 남편이 고맙게 다가옵니다. "지금 나린이에게 뽀뽀해줘." "살며.. 2016. 1. 5. 초대한 손님을 당혹스럽게 한 딸의 말 친구 가족을 집으로 초대했지요. 물론 한국 음식을 차려놓고 즐겁게 식사를 하고 좋은 대화도 주고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남편이 막내딸 나린이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만 웃고 말았네요. 친구의 남편이 어떤 말을 나린이로 부터 들었을까요? "나린이가 내 무릎에 앉아서 손뼉을 치고 놀고 있는데, 요 녀석이 하는 말이 웃깁니다." "뭐라고 했는데요?" "내 배를 쳐다보더니 하는말이... 아저씨 배 안에 뭐가 들어 있어요? 이러는 겁니다." "어머나..저런..죄송해요." "아니에요. 애들 이런 말하는 걸 보면 참 재미있어요. 저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하하하" "우리 나린이가 모르고 한 말이니 귀담아 두지 마세요." "아 괜찮다니까 그러네요. 애들이 한 말이니 용서됩니다." 우리 나린이가 아주 큰 실수.. 2011. 5. 10. 막내딸이 병원 의사에게 했던 말 오늘은 정말 바쁜 하루였습니다. 아이들과 병원을 가는 날이였지요. 네명의 자녀를 둔 필자에겐 늘 막내딸 나린이가 하는 행동 때문에 웃으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오늘은 병원에서 생긴 에피소드로 함게 나눌까합니다. 오후 1시의 병원 예약이 되어 있었죠. 미국은 병원 예약시간 15분 전에는 가서 기다려야 해요. 그런데, 점심시간과 겹쳐서인지 미군 부대 안으로 들어가는 차량이 너무 많이 밀려 있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한참을 줄을 서서 신분증 확인을 하는 경비 아저씨의 검문에 통과를 한 후에 부대 안으로 무사히 들어 갈 수 있었답니다. 미군 부대인 특성상 이렇게 일일이 방문하는 사람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가 신중하게 부대입구에서 실시됩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겨우 시간을 맞춘듯합니다. 대기실에서 우리의 순서를 기.. 2010. 7. 22. 춤추는 딸 우리 헵시바는 요즘은 춤을 잘 춥니다.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요. 우리 딸이 추는 춤 솜씨를 한 번 보세요.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혼자서 춥니다. 타고난 춤 솜씨를 지닌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큰 기쁨은 아이들의 재롱을 피우는 순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재롱을 피우는 모습은 너무 순진하고 깨끗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런 모습 이대로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헵시바가 2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그때까지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운영을 해 보는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아마도 뭔가 되어도 될 것 같지 않습니까. 기대를 해 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요즘은 미녀는 괴로워에 나왔던 노래 중에서 일부분인 마리아~~ 아베마리아.. 이 부분만 잘합니다... 2009. 1. 29. 이전 1 다음